예의 있고 똑 부러지는 말투 쓰기
사이토 다카시 지음, 양선하 옮김 / 국민서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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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모국어를 배우던 유아시기를 지나

열심히 다양한 단어와 문장구조를 배우고

이젠 한글을 배워서 받아쓰기를 하게 됩니다

혼자 책도 재미나게 꾀나 두꺼운 책을 읽어내지만,

오히려 친구들 앞에서 말을 제대로 못하고

오해를 사기 일쑤이니 걱정이 됩니다

한글을 모르면 가르치면 되는데

친구 사이에서 사회성 있는 말투를 가르치는건

생각보다 너무나 어렵더라구요~




친구가 툭 던진 말에 속상해 하거나

반대로 아무생각 없이 한 말에 친구에게 상처를 준 기억 있으시죠?

다들 어른들도 아직 어려운게 대화인거 같아요

의도와는 다른 말투 떄문에 생기는 문제는

자기가 보고 느낀 것을 있는 그대로 말해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맞는 말이라도 상황에 따라 말해야 하는 걸 알려주고

내가 옮다고 생각해도 다른 사람이 볼 땐 틀린 것일지도 모르는

포용성을 배워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말투'를 써야 하는 것일까요?!



이 책은 총 5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1장 절대로 쓰면 안 되는 말! 나쁜 말투 알아보기

2장 날마다 대화가 즐거워져!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대화법

3장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태도를 익히자! 칭찬할 점 찾기 연습

4장 서로 조눙하자! 속마음을 전하는 방법

5장 이럴 때는 어떻게 하지? 다툼을 피하는 말투

전체적으로 장마다 다양한 사례들이 나오고

상황 설명과 함께 어떻게 바꿔 말할 수 있는 지 다양한 의견이 나와요!

거기다가 어떻게 나쁜 말투가 전달되는지 설명까지 자세히 나와있어요




짜증 내는 말투는 친구의 '마음'을 멀어지게 합니다

혼자 있고 싶은 마음에 "저리 가라고! 괜찮다고!" 라고

소리치게 되면 걱정해준 친구는 어떻게 반응하게 될까요?

네 맘대로 해! 라며 화를 낼 수도 있고, 왜 그렇게 말해ㅠ 하며 서운해하기도 할거 같아요

그런 말투를 쓰기 보다는

"혼자 온전히 집중할 시간이 필요한데 혼자 있게 해줄래?"

"지금은 혼자서도 괜찮아."

"고마워! 그런데 지금은 혼자 있고 싶어."

라고 다른 말로 바꿔서 말해볼 수 있어요~

먼저 상대방이 걱정하는 마음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생각을 전하면

상대방도 안심하고 지켜볼꺼예요!





그리고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방식도 배우게 됩니다

친구가 잘하는 것을 칭찬하자!

놀라고 감동할 점을 솔직하게 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그렇게 되기까지 들인 노력과 시간을 헤아려보고

계속해 온 끈기를 인정해 주기!

어른도 해주기 힘든 것을 아이들 시각으로 다가가서 배우게 됩니다

"자세 멋있는데?!", "진짜 열심히 연습했구나!", "보고 있는 나도 기분 좋았어!"

라는 정말 멋진 말들을 아이가 배워가게 됩니다

아이 뿐만 아니라 제가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도

많이 들어가 있어 너무 도움이 되더라구요~

아이들 눈높이에서 자세한 상황과 함께 배울 수 있어

더더욱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거 같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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