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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우리 친구 ㅣ 책콩 저학년 14
송언 지음, 김민우 그림 / 책과콩나무 / 2024년 3월
평점 :

저번 같은 작가님은 1권 시리즈 [선생님은 내 친구]에 이어
이책은 2권 [선생님은 우리 친구] 입니다
1학기내용의 [선생님은 내 친구]에서 초등학교에 적응하며
선생님과 하나둘 알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면
이번책은 여름방학을 보내고 와서 2학기의 내용이 보여집니다
좀더 친구들과 선생님과 친해진 친구들은
이제 이름이 아닌 서로서로 애정어린 별명으로 부릅니다
지율이와 친구들 그리고 할아버지 선생님은
2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선생님을 다시 만나 너무나 기분이 좋은 지율이는
이렇게 멋진 편지를 써서 선생님께 드립니다
친구들이 편지를 써줄 정도면 1학년 1학기 때
지율이가 선생님을 너무나 좋아했나 봅니다
1학기에 이어 2학기엔 더 재미난 선생님과 친구들의
케미가 펼쳐지는데 아이가 깔깔대고 웃으며 읽었어요~
2학기에도 여전히 엉뚱발랄한 지율이와 친구들!

이히히 공주와 한입만 김 배불뚝이, 주먹대장 강태양,
임 피아노, 딴짓 대장 구동준과 투덜투덜 이백구까지
남자아이 여자아이 할것없이 다같이 별명을 부르며
선생님과도 친해진 행복한 교실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학교생활을 처음 시작할때 아이보다 부모가 더 걱정이 많은데
아이들은 또 학교에서 자신만의 자리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멋지게 점점 성장해 나가더라구요
할아버지 선생님을 만나서 걱정이였지만,
오히려 너무나 멋진 1학년 생활을 보내는 지율이네 반 친구들
그 아이들의 멋진 성장이 기대됩니다
그리고 이책을 읽을 아이들의 성장 또한 너무나 기대됩니다

초등학교에 입학을 앞둔 아이들과
학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아이들부터
저학년 친구들에게 학교란 재미있는 곳이라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을때 너무 좋은 책
[선생님은 내 친구] & [선생님은 우리 친구] 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