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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아랫집의 비밀 ㅣ 이야기 반짝 10
딸기 지음, 시미씨 그림 / 해와나무 / 2022년 12월
평점 :
해와나무 출판사에서 나오는 이야기반짝 시리즈의
신간 [수상한 아랫집의 비밀] 입니다
우선 표지부터 뭔가 반짝반짝 빛이나는 글리터 처리로
수상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느낌이예요!
그런데 삽화는 몽글몽글 너무나 귀여운 그림!!
떡갈나무 아파트의 명탐정 청설모의
재미난 탐정놀이로 빠져볼까요?
이렇게 5가지의 챕터로 되어 있는
해와나무 문고판이랍니다 ^^
초등학교 저학년이 읽으면 딱 좋을거 같아요!
3학년 4학년 초등교과 연계 되어 있어서
아이와 즐겁게 읽기 너무 괜찮더라구요~
떡갈나무 아파트에 살고 있는 청설모는
홀로 사는 두더지 할머니를 둘러싼 비밀을 밝히기 위해
재미난 탐정놀이를 얼떨결에 시작하게 됩니다!
바로 매번 실수를 하는 두더지 할머니를 보살피기 위해
청설모 엄마가 아이에게 할머니 지킴이로 세우며
원하는 솔방울 탐정수첩을 받게 됩니다 ㅎㅎ
솔방울 탐정 수첩 에는 이렇게 안내가 되어 있어요
관찰하고 기록한다!
단서를 찾는다!
의심한다!
비밀을 지킨다!
현장을 잡는다
과연 이대로 청설모는 명탐정이 될 수 있을까요?
수첩과 연필을 든 모습이 제법 깜찍하죠?ㅋ
두번째 챕터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드디어 수상한 아랫집 할머니를 관찰하기 시작한 청설모!
아랫집 할머니의 일과를 일일히 기록하고
수상한 점도 따로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ㅎ
다양한 관점에서 청설모는 할머니를 관찰하고 기록해요
과연 수상한 아랫집의 비밀을 무엇이였을까요?
두더지 할머니에 관한 비밀은 밝혀질까요?
이웃에 대한 '편견'이 '관심'으로!!
관찰할수록 수상한 점만 눈에 띄었지만,
과연 청설모는 두더지 할머니에게 무엇을 발견했을까요?
이웃에 대한 관심과 정이 사라진 현대 사회에서
종종 일어날 수 있는 일이예요
몇 번 스치듯 본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판단하고
편견을 가지고 있던 현대 사회에서
어른의 시각이 아닌 아이의 시각으로
편견이 관심으로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ㅎㅎ
이웃에게 따스함을 전하는 [수상한 아래집의 비밀]
청설모와 함께 명탐정이 되어 추리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