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처음 가는 날 빨간 벽돌 유치원 1
김영진 지음 / 길벗어린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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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작가님 그림책이라면 많이들 아시는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부터

그린이가 나오는 김영진 그림책 시리즈를

아주 재미나게 아이와 읽어왔어요 ㅎ

그림책이 참 좋아에 있는 엄마를 구출하라 시리즈 3권도

아이와 하나씩 모으며 소장하고 있지요!

그런데 이번에 또 새로운 시리즈를 만드시나봐요

길벗어린이 에서 나온 {빨간 벽돌 유치원} 시리즈로

이번에 첫번째 이야기 [유치원 처음 가는 날] 입니다!

제목에 유치원에 있어서 어? 유아책인가 했는데,

초등학교 저학년이 읽어도 아주 잼있어해요

올해 초등학교 입학예정인 우리딸도

책 택배 도착해서 김영진 작가님 그림체 보자마자

쪼르르 가져가서 혼자 재미나게 읽더라구요^^




표지를 열자마자 면지에 나와있는 그림들까지

아기자기 김영진 작가님의 매력이 묻어나와요

빨간 벽돌 유치원 입하설명회부터

아이와 유치원 준비하는 모습까지

꼭 지금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우리집 모습이랑 비슷하더라구요^^




엄마와 처음으로 떨어지게 된 통통이는

용기를 내서 유치원에 처음 가게 됩니다

통통이를 사랑스럽게 꼬옥 안아주는 엄마

엄마와 헤어지는 순간 통통이 눈망울에 비친

엄마의 모습이 아련하게 나타나 있어요~





처음간 유치원의 모습은 신기한것 투성이예요

잔뜩 긴장한 친구들 사이에서 머뭇거리는 통통이

다들 처음으로 등원해서 낯설어하네요^^

첫번째 시간은 자기소개 시간!

커다란 고릴라 같은 오골 선생님과 함께

다양한 동물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게 됩니다

수다스러운 친구와 조용하고 시크한 친구

자신감 넘치는 친구 그리고 몹시 수줍음이 많은 친구까지

다양하고 개성가득한 친구들의 소개가 이어집니다





4세 이상부터 보는 그림책이라

우리딸에게 조금은 시시하진 않을까 했는데,

유치원에서의 시간대별 다양한 상황을 보여주고

거기에 더 세세한 이야기가 붙여져서 잼있더라구요!

엄마가 시계를 못보고 잃어버려서 시간을 맞추지

못할까 걱정하는 모습부터

아이마다 다 다른 간식 입맛도 나오고

장난감 가지고 노는 자유시간에도

다양한 이야기를 하며 별자리 이야기도 멋지게 나눕니다

거기다가 아이들의 재미있는 상상의 나래까지!

아이들이 동네 맛집 이야기까지

유치원생답지 않게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요

이책을 보니 우리아이도 정말 유치원에서

지루할 틈이 없겠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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