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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없이 완벽한 사람은 없다 - 행복과 희망을 끌어당기는 감정 지침서
황근화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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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불안의 시대를 살고 있는것 같다. 코로나라는 끝나지 않을것 같았던 긴 터널이 지나고 일상을 조금씩 회복해나가고 있지만 나 또한 그렇듯이 현대를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누구나 불안한 마음이 조금씩은 자리잡고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불안은 나쁜것이 아니며, 인생에는 양면성이 있으므로 불안을 알아차린다면 오히려 나를 성장시키는 기회가 될수 있고, 긍정의 힘과 좋은 습관으로 충분히 이겨낼수 있고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책에서는 자신의 불안의 감정을 알아차릴수 있도록 도와주며, 좋은 습관 및 긍정의 마음으로 행복해질수 있는 방법을 크게 5장으로 설명하고 있다.

1장. 지금의 나를 만든건 바로 나 자신이다.

2장. 불안을 알아차리면 긍정이 보인다.

3장. 행복해지려면 긍정을 선택하라.

4장. 불안을 긍정으로 바꾸는 7가지 기술

5장. 나는 오늘부터 긍정적으로 살기로 했다.

p. 25 부지런함은 큰 행운의 어머니이다. 하지만 게으름은 간절히 소망하는 그 어떤 목표도 성취하게 해주지 않는다.

내가 어렸을때는 부지런하지 않았다. 게으른것은 어떠한 성취도 낼수 없다는것에 매우 공감한다. 아이들도 부지런한 습관을 가지길 바라며, 다시한번 부지런하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해본다.

p. 29 성공이 끝이 아니고, 실패가 치명상이 아니다. 중요한것은 계속 도전하는 용기다.

무언가를 도전하다가 열심히 하지 않고 중도에 포기를 한적이 있다. 이런저런 핑계로 그만두면서 도전한거에 의의를 두며 좋은 경험을 했다고 혼자 위로한다. 그러나 마음한구석에는 열심히 하지 않고 그만둔것을 후회한다. 열심히 성실히 계속 도전하는것이 중요한것임을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p. 55 이제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물질적으로 넘쳐나는 세상에서 무언가를 비워내고 덜어내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항상 미니멀라이즘을 추구하려고 하지만, 주의의 시선 때문에 그때의 욕심때문에 나도 모르게 많은 물건의 덩어리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요새는 정말 비워내고 덜어내고 싶다.

p. 61 깨달음은 특별한게 아니라 사실을 사실대로 알아차리는 것이다.

어쩔땐 나 자신을 과대포장하기도하고, 어쩔때는 내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고 자존감이 떨어질때가 있다. 나 자신을 사실대로 알아차리고 나를 소중한 존재로 생각하는것, 그것부터 시작해야될것 같다.

p. 71 행복해지고 싶거든 행복한 말을 입에 담아라.

p. 97 반면, 미래에 대한 기대가 없거나 부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오히려 불안이나 걱정이 없을지도 모른다.

p. 99 행복해서 웃는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것이다.

p. 108 지금의 모습은 과거에 자기가 했던 선택의 결과이다 라는 말이 있다.

p. 155 건강을 챙기고 체력을 유지하라.

-> 가장 어려운것이 운동이다. 매일 운동하자고 다짐하지만 정말 쉽지 않다.. 오늘 또 다짐해본다.

p. 181 어제는 추억일 뿐 오늘을 살아라.

p. 204 모든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인생을 살면서 과거의 나를 후회하고 자책한 경험이 있을것이다. 사람과의 대인관계에서 힘들어하고 풀리지 않는일에 우울했던 마음은 누구나 한번은 느꼈을 감정이다.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부지런한 행동을 실천하려고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잘 되지 않는다. 저자는 그런 감정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며, 누구나 그럴수 있다고 마음의 위안을 준다. 그리고 살면서 꼭 알면 좋을 인생의 중요한 조언과 긍정적인 이야기들을 꽉 채워서 알려주고 있다. 책에서 알려준대로만 실행한다면 불안은 조금씩 덜어내지고 긍정과 행복으로 삶이 나아갈수 있을것같다. 불안의 시대의 살고있는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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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핵인싸의 비밀
이현주.이현옥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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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라는 말은 어쩐지 두렵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는 단어이다.

큰 아이는 아직 겉으로는 크게 내색하지 않는, 어쩌면 매우 조심스럽고 어른스러운 아이지만.. 그래서 혹시 모를 속으로 곪고 있거나 속상해할 마음을 알고 이해해주고 옳은 방향으로 지도해주고 싶은 마음에 읽고 싶던 책이였다.

요즘 아이들은 부모의 관심과 사랑으로 인해 자존감은 높지만 타인과의 협력적 소통은 부족하다고 한다.

그리고 그 자존감이 진짜 자존감인지 의문을 제시하며 진짜 자존감을 길러주어야한다고 말하며, 대인관계와 사회성을 길러주는것이 사춘기 아이에게 특히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현직에서 교직 생활을 오래하신 선생님 두분이서 함께 공동 집필한 책으로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느꼈던 경험에 따라 집필하였기 때문에 신뢰가 가고 학교에서 있을법한 구체적인 상황 및 갈등 예시와 질문들도 같이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적절한 질문과 함께 많은 대화를 할수 있어서 아이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72년동안 추적 연구한 결과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의 특징을 찾아냈어요.

학벌이 좋은것이나 돈이 많은것, 두뇌가 뛰어난 것 모두 비결이 아니였습니다.

인생의 성공에 유일하게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였어요.

p. 15

책은 전반적으로 아이들의 대인관계 및 사회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어른이 되어서도 인간관계 및 사회성은 매우 어렵다. 사춘기 시절에 좋은 인간관계에 대해 깨닫고 연습한다면 사춘기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도 시행착오나 힘듦을 덜 겪지 않을지 기대해 본다.

협력적 소통을 위해 먼저 중요한 것은 바로 나 자신에 대한 인식을 먼저 아는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다른 사람과의 인간관계를 하기에 앞서서 우선 나의 가치를 알고 나에 대해 알아가는것이 먼저 필요하다고 말하며 나의 올바른 가치를 높일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모든 관계의 시작은 내가 나를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것부터 시작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을 사랑할 수 있을 때 진짜 자신의 매력을 찾을 수 있습니다.

p.35

나에 대해 들여다볼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책에서는 내가 좋아하는것과 싫어하는것, 내 마음이 무엇인지, 어떤지, 다양한 방법으로 파악할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수 있도록 조언해주고 있다.

*좋아하는것과 싫어하는것 구분하는 법

1. 매달 나의 경험중에서 다시 하고싶은것 찾아보기

2. 매달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것 정리하기

3. 일 년에 한 번 좋았던 경험과 싫었던 경험 구분하기

4. 좋았던 경험 중에서 다시 하고 싶은 일을 정리해서 도전해보기

5.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와 싫어하는 분야 구분하기

p. 48

좋아하는것과 싫어하는것을 구분하는 법은 어른이 된 나에게도 매우 도움이 되는 내용인것 같다.

자기 관리 기술을 설명할때 선택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는데, 나 또한 선택을 하는것이 매우 어려운데 이 부분도 매우 공감이 되었다.

아이에게 작은 선택을 자주 경험하게 해주세요. 좋아하는것을 선택하게 하는거죠. 아이가 점점 나이를 먹게 되면 한 가지 선택이 영향을 주는 파장이 커지게 될겁니다. 어려서 자주 경험하게 해주세요. 아이의 선택으로 아이의 인생을 망치는 일도 없도록 말입니다. 충분히 기회를 주시고 결과에 책임을 지게 하세요. 아이도 알게 될 겁니다. 선택의 중요성과 무게를 말입니다.

p.153

비교를 해야할 대상은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내 모습이에요. 발전이 있었다면 내가 나를 토닥여주고 축하해줘야죠.

p.216

관계를 맺는것도 중요하지만 오래 유지하는것은 몇배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p.219

좋은 친구를 곁에 두고 싶다면 먼저 좋은 친구가 되어 주어야겠지요.

p. 225

내적인 가치 외에도 자기 관리하기, 개인 위생등의 깔끔한 외적인 모습이 왜 필요한지도 설명해주며 어떻게 관리해야되는지도 말해주며, 나 자신의 가치를 높인 후에 좋은 친구를 사귀는 방법, 친구를 사귀고 사이좋게 지낼수 있는 방법( 취미로 친해지고, 축하하기등), 또 친구들과의 여러 갈등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구체적인 상황에 따른 조언 및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에게 매우 좋은 지침서가 될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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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읽는 인문학 수업 - 나이가 든다고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영민 외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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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라는 주제는 항상 흥미롭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나의 현재 상황에 따라, 인문학은 새롭게 다가온다.

이 책을 관통하는 느낌은 공감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책은 다섯분의 저자가 공동 집필하였다.

모두 이화여자 대학교 교수님이신데, 그래서 "나를 위한 인문학 수업"으로 제목을 지으신것 같다. 사회과 교육학과 이영민교수님, 심리학과 유성경 교수님, 인문과학원 송태현교수님, 인문과학부 및 동아시아학 협동과정 송영빈 교수님, 불어불문학과이자 다문화연구소장이신 장한업 교수님, 이렇게 다섯분이 집필하셨다고 한다. 이분들의 공통점은 첫번째 나이가 60대 전후로 비슷한점(삶을 진지하게 생각하기에 딱 좋은 나이/본문), 두번째 공통점은 일반대학원 다문화, 상호협동과정 겸임교수라는것인데, 이 공통점이 이 책의 정체성을 설명해주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인생의 관록의 나이에 각자의 분야로써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 다양성의 사회, 다문화의 사회에서 나를 찾고, 생각해보며, 더불어 모두 함께 잘 살아갈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지리학자는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과의 만남이 이어지는 여행을 통해 발견되는 나를 살펴보라고,

상담 심리학자는 정체성의 균형과 불균형 사이를 걷는 것이 인생이기 때문에 '낯선 나'를 수용할 용기를 가지라고 조언합니다.

문예학자는 자연에서 '생태적 자기'를 발견하고 좁은 자기를 넘어 넓은 자기로 나아가라고 권유하고,

언어학자는 한국인과 일본인의 인식의 차이에서 발견되는 한국인으로서 뜻밖의 나를,

교육학자는 50년 이상 지속된 단일성 교육으로 녹슨 자신을 비판적으로 성찰해보기를 권합니다.

p. 10

가까운 곳이나 낯선 곳으로 여행 갔을때의 설렘과 느낌 속에서의 "나"는 항상 똑같은 일상생활에 느꼈던 평범한 "나"와는 다를 것이다. 첫번째 장에서는 여행을 통해 나 자신을 살펴보라고 권하고 있는데, 새로운 장소, 새로운 사람 속 관계에서 나는 조금 더 다른 의미일 것이고,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나"가 될것 같다.

두번째 장은 심리학 분야로서의 "나"를 살펴보고 있는데, 가장 공감이 되고 기억에 남았다. 사람들은 나를 철저히 해부하며 내가 어떤 사람인지 끊임없이 복기한다. 해부되면 죽는 개구리처럼 철저하게 해부된 사람은 부정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될것이다. 그러나 자신을 공감으로 바라보고 사랑스럽게 바라보면 나에 대해 너그러워진다. 나도 끊임없는 부정적인 복기로 나를 괴롭히고 상처줄때가 많은데, 나를 조금 더 공감하고 사랑하고 이해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태적 삶을 실천한 최연소 철학과 교수 네스의 이야기는 매우 흥미롭다.그는 매우 독특한 삶을 산 생태철학자로, 산 꼭대기의 오두막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며 교수를 병행한다. 어린시절부터 자연과 산을 좋아한 네스는 거의 평생을 산 꼭대기의 오두막집에 살면서 자유로운 자연을 보존하고 지구를 구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 어쩌면 그의 삶이 부럽기도 하다. 그는 자연속에서의 나는 자연이 나이고, 내가 자연이라 말한다. 환경에 관심도 많이 가져야겠다는 생각, 무소유의 삶, 간소한 삶에 대한 많은 생각이 들었다.

가깝고도 먼 나라인 일본과의 관점에서 설명한 "나"도 매우 재미있었다.

일본과는 가까운 나라지만 정서상으로는 매우 먼나라인데, 그 이유는 우리나라는 보다 강력했던 중앙집권적 나라이고, 일본은 서양의 봉건사회와 같이 지방분권사회로 지역사회가 매우 발달한 나라라고 한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에 따라 우리나라는 우리나라라고 하듯이 우리의 개념의 공동체 의식이 더 강하다고 한다. 다양성의 사회에서 우리도 지역과 공간을 넘어 유연하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되겠다.

마직막 장은 상호주관성의 관념으로 "나"를 설명한다. '나란 누구인가'에 대한 관한 단 하나의 정답은 없다고 말한다.현제 유래없는 심각한 많은 갈등이 야기되고 있는 요즘, 이러한 갈등수준을 낮추기 위해서는 순혈이라는 허구의 민족주의의 교육을 그만하고 상호문화교육을 해야된다고 말하고 있다. 나 또한 나도 모르게 나와 다른 누구를 배척하지는 않았는지, 은근한 차별과 배타성을 가지지 않았는지 반성하며, 넓은 세상 속, 자연 속에서 모두 같은 한 인간임을 다시한번 상기하며, 표용성과 관용을 가지고 나와 다른 사람을 공감하며, 나 자신을 공감하며 그렇게 살아가야 가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가야 될것인지 다양한 각도에서 여러 분야로 통섭하여 깨닫고 알아가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p. 36 멀리 떨어진 저곳에서나 가까운 이곳에서나 낯선 것들은 당연히 낯설게 바라보고 낯익은 것들도 낯설게 바라보면서, 그 속에 깊이 자리잡고 있는 의미를 끄집어내 생각해 보는것, 그게 바로 여행이다.

p. 54 여행은 이처럼 어느 하나 같은 곳이 없는 다양한 장소와 사람들을 만나서 다름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p. 55 여행은 상호문화적 소통과 이해의 장이다. (중략) 다름의 고귀한 가치와 더불어 모두가 다 같은 인간이라는 같음의 가치를 깨닫는다면, 그래서 '따로 또 같이' 사는 이 세상이 아름답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진정 흥미진진하고 고귀한 여정이 될수 있지 않을까?

p. 58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내가 누구인지 진정으로 알기 위해서 우리는 밤을 새워가며 자기 자신을 해부한다. 자신이 그때 왜 그런행동을 했는지, 그때 기분은 어떠했는지, 상대방에게는 그 행동이 어떻게 보였을지, 내가 그렇게 행동한 적이 이전에 또 있었는지 철저한 자기 분석을 통해 최대한 객관적으로 자기 자신을 이해하려고 한다. 그런데 개구리가 사지를 벌리고 해부를 당하면 죽어버리는 것처럼, 자기 자신도 이렇게 해부를 당하면 파괴 또는 죽음이라는 결말을 맞고 만다.

p.59 공감은 사랑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공감의 시선으로 자기 자신을 바라보아야한다. 이해가 불가능하고, 수용은 더더욱 불가능한 자신의 모습일수록 '오죽하면 그렇게 했을까?'하는 마음으로 오래 바라보고 자세히 들여다 볼 때 자기 자신이 사랑스럽다.

p. 82 자녀가 타고난 자기다움을 건강하게 발현하기 위해서는 거칠고 둔타한 자신의 모습 그대로 기꺼이 감당해줄 대상이 있어야 한다.

p. 100 부정적 감정을 긍정적으로 바꾸는것이 치유가 아니다. 가장 밑바닥에 있는 1차 감정을 진심으로 느끼고 언어와 온몸으로 표현해서 상대에게 전달할 때 진정으로 치유될 수 있다.

사랑의 반대가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인듯 비난의 반대는 칭찬이 아니라 수용이다.

p. 102 유머의 힘은 상상 이상으로 크다.

p. 104 심리적 유연성이 있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을 고려하게 된다. 당신의 치명적인 결함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 결함을 웃어넘기는 유머를 한번 발휘해보라.

p. 105 때로는 자기 자신과의 거리가 필요하다.

'경험하는 자기'와 분리된 '관찰하는 자기'가 목소리를 내면 된다.

p. 116 모든 사람의 눈앞에 펼쳐진 책이 딱 한권 있는데, 그것은 자연이다.

p. 126 소로는 타인이 규정하는 나, 타인의 평판에 따라 사는 삶이 아니라, 자신이 중심을 잡고 살아가는 삶을 추구했다. 자연에 있을 때 인간은 진정한 자기를 대면할 수 있다.

p. 129 소로가 <월든>의 독자에게 권고하는것은 '단순한 삶'이다.

간소하게, 간소하게, 간소하게 살라! 제발 바라건데, 여러분의 일을 두 가지나 세 가지로 줄일것이며 백가지나 천가지가 되도록 하지 말라... 자신의 생활을 소박한 것으로 만들면 만들수록 우주의 법칙은 더 명료해질 것이다.

p. 130 물질의 노예가 되지 않는 삶, 타인의 평판에 좌우되지 않는 삶, 내가 나 자신에게 사슬을 묶지 않는삶이야 말로 소로가 추구하는 진정한 자유인의 삶이다.

p.139 자연의 모든 존재는 창조하는 자연인 동시에 창조된 자연이다. 인간도 창조된 자연이면서 동시에 창조하는 인간이다.

p. 176 일본인들은 한국어에서 '우리'라는 단어가 지칭하는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도통 모르겠다고 한다.

p. 196 "현 시대는 다원성의 시대다. 인간은 곁에 누가 있느냐 상황이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끝없이 자신을 재구축한다. 이제 우리는 매일 다르게 살 수 있고, 완전히 다른 존재가 될 수도 있다".

p. 200 오늘날 한국사회는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모든 면에서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다. 한국사에서 갈등은 언제나 있었지만, 갈등이 이렇게 모든면에서 심각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p. 243 한 사람의 주관적 경험이 다른 한 사람의 주관적 경험에 영향을 끼치려면, 곧 상호주관성이 나타나려면 결국은 공감이 필요하다.

p. 247 한국인 시어머니가 자신의 출산 경험을 토대로 몽골인 며느리에게 미역국을 끓여준다면 그것은 동정이다. 몽골 풍습을 알아보고 몽골인 며느리에게 양고깃국과 우유차를 끓여주는것이 진정한 공감이다.

p. 250 이제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사람들도 서로를 잘 이해하고 '다 함께 잘 사는 것'을 목표로 해야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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