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갇히다 - 책과 서점에 관한 SF 앤솔러지
김성일 외 지음 / 구픽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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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대한 놀라운 상상력
책으로 만들어진 놀라운 이야기의 세계.
너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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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1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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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가 잔혹하게 살해된 채 발견된다.
천여명이 넘는 관중들 앞에서 야구단 코치인 테리가 용의자로 체포된다.
테리가 범인이란 증거와 그를 목격한 많은 사람들의 증언이 있어
그가 범인이라 확정되는 듯 싶지만
테리가 범행 발생 시간 다른 지역에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들도 나타난다.

 

이야기 초반에는
테리를 목격했다는 증인들의 이야기가 촘촘히 전개 된다.
이 과정은 이야기를 쌓는 과정이라서 그런지 다소 지루하게 느껴졌다.
(사실 이건 내가 킹을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킹 소설과 묘하게 파장이 맞지 않아

극 초반에 좀 읽기가 힘든 경향이 있어 그런걸수도 있음)
목격자들의 진술이너무나 명확하고 확신에 차 있어서 당연히 테리가 범인이겠지 했는데
테리가 다른 지역에 있었음을 증명하는 명확한 증거들이 나오자 이야기는 속도를 내며 달리기 시작한다.
이전의 느렸던 이야기가 지금 이 순간 달리기 위한 에너지 비축이었음을 이야기 하듯말이다.


진짜 범인이 누구인가를 찾는 탐정 소설일 수도 있고
같은 시간 두 장소에서 목격된 용의자라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밝히는 이야기일 수 있으며
이야기 후반분에 등장하는 알 수 없는 존재, 그리고 그 존재가 주는 공포 이야기 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자신의 결백을 당당하게 주자하는 용의자와
그 결백을 무너뜨릴 수 있는 증거들
동시에 그가 범인이 아님을 증명하는 증거들도 나오는
범인인 동시에 범인이 아닐 수 있는 용의자.

 
형사와 변호사는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들이 찾은 증거로 자신의 주장을 펼친다.

마을의 착한 신민이었던 존재는 순신각에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악마로 전락하게 되고

피해자 소년의 가정도 가해자로 생각 되어지는 테리의 가정도
피폐해져 간다.


1,2권으로 나뉜 책이라
1권은 2권을 위한 떡밥으로 가득 차 있는 느낌이다.
2권에선 본격적으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달릴 것이고
1권은 그를 위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던져 놓았다.
어떤 반전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그리고 테리가 정말 범인인지.도플갱어 같은 현상은 어떻게 발생했는지
그리고 딸 앞에 나타난 그 존재는 무엇인지
궁금함이 가득한 1권이었다.

 

그리고 킹은 상황 묘사가 정말 뛰어난 듯 하며 완급 조절을 잘 하는 작가 같다.
천천히 전개된 부분에선 힘을 다 빼고 이야기를 사실적으로만 전달하지만
어떤 순간에는 간결하지만 빠른 문체로 상황을 묘사해서
몰입도를 더 높여준다.

 

이 작가가 들여주는 2권의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가 될지
너무나 궁금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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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나방
장용민 지음 / 엘릭시르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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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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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속 외딴 성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서혜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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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되어주는 책
힘들어도 시간을 견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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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10미터 앞 베루프 시리즈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김선영 옮김 / 엘릭시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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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자와가 주는 묵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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