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입학 처방전 - 아이도 1학년, 엄마도 1학년, 적용편 초등생활 처방전
이서윤 지음, 신외솔 그림 / 21세기북스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초등생활처방전 적용편


초등입학처방전

21세기북스 / 이서윤 지음 / 신외솔 그림



예비 초등학생을 둔 엄마라서인지..

아이도 1학년, 엄마도 1학년이라는 책표지가

딱 저의 맘이랑 똑 같아서 두근두근 하는 맘으로 책을 읽었답니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작가라서 인지

더욱 생생하게 다가오는 입학 메뉴얼 같은 책이랍니다

차례만 봐도 첫 학교생활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 주는 책이라는 느낌이 ~퐉~퐉~ 오거든요^^



입학전에 준비해야 할 준비물부터 시작해서

입학 전 궁금증의 모든것을상세하게 알려주어요~



요즘은 이렇게 나이스학부모서비스가 있어서

내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알아볼 수 있데요~

참으로 많이 좋아졌어요..^^;;
 

 

제가 걱정되는 부분이.. 바로 이부분이었는데..

직장맘일때 아이들과의 친구관계..

어른들의 긍정적인 상호관계가 아이의 친구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거 깨달았네요^^



학습적인 부분도 빼놓을 수 없는데..

입학전 한글, 수학, 영어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요..

내 아이 수준이 부족하진 않은지..

학원도 바로 보내야 하는지.. 너무나 궁금했는데..

무엇보다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게 자연스럽게

한글과, 수학 그리고 영어와 일상생활 속에서

 친해지게 해 주는게 젤 좋은 방법이라는 거...다시 깨달았네요!




그리고...

 우리 아이가 선생님에게 이쁨 받았음 하는 엄마들의 마음을 아는 듯

선생님들이 어떤 엄마를 좋아하는지 나와있어요!

"서로 신뢰하고 지지하는 관계가 가장 바람직한 예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너무나 친절하게

학부모 월별 체크 리스트가 있어요

3월, 4월 ..월마다 어떤 행사들이 있고

준비를 해야하는지 상세히 나와 있어요.

정말 정말 미리 읽어보길 잘 한거 같아요!


그 동안 두렵기도 하고 궁금하기만했던 마음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마음이 편해졌어요!

정말 처방전을 제대로 받은듯 하네요^^


초등생활에 궁금증이 많다면..

두렵고 두근두근 불안하다면...

초등입학 처방전 꼭 읽어보시길!

강추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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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의 선물을 지키는 법 - 크리스마스를 살리는 환경 이야기 내인생의책 그림책 65
프란체스카 체사 그림, 캐서린 바 글 / 내인생의책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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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살리는 환경이야기

산타의 선물을 지키는 법

케서린 바 글 / 프란체스카 체사 그림 / 강하나 옮김


겨울에 가장 인기있는 산타...
산타의 선물을 지키는 법이라는 제목이 무척이나 끌렸던 제목이네요!


이 책의 주인공인이에요~
바닷가에 놀러간 엘리엇은 물속에서 반짝거리는 유리병을 발견하게 된답니다.


유리병에는 북극을 도와 달라는 산타할아버지의 편지가 들어있었지요^^
엘리엇은 배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
선장님에게 편지를 건내고 북극으로 데려가 달라고 부탁합니다^^


드디어 엘리엇은 북극으로 출발하게 되지요!
그런데 작은 배들이 엄청 모여들었어요~
저 많은 친구들도 함께 북극으로 가는 중이었다는 사실에
얼리엇은 깜짝 놀랍니다^^


빙산이 가득한 곳 앞에서 모든 배가 멈추었어요
거대한 기계가 바대 안개 사이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한동안 긴 침묵이~~~~

이 장면 생각할때마다 마음이 짠~~해 집니다.
아이들의 마음은 어땠을까...생각도 들었구요..
딸아이가 시커먼 기계가 무슨 기계냐며 무섭다고 하네요...


무슨 일을 해야할지 금새 깨달은 얼리엇은 힘차게 외칩니다.
멈춰요~ "당장 멈추라고요!"
그러자 수천명의 아이들도 함께 한목소리로 외칩니다!


북극은 산타할아버지가 사는 곳이에요!
북극을 망가뜨리지 마세요!!!

아이들의 마음이 마구마구 전해지는 대목이에요~!


결국 기계를 작동하던 아저씨는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게 되고
외투를 입은 선장은... 옷을 벗어요!ㅋ
그리고 정체가 드러납니다...
선장님이 바로~~ 산타할아버지였지요^^

모두가 한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지켜냈답니다..~^^

산타와 북극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간과하고 있던 환경이야기를 접할 수 있게
해 주었던 너무 고마운 책이었네요.

아이는 산타가 사는 북극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사람들이 얼마나 아름다운 자연을 망가뜨리고 있는지
깨닫게 되었답니다.

우리의 소중한 환경을 아름답게 지켜가도록
아이와 산타를 통해 일깨워 준 소중한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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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책'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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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 한울림 장애공감 그림책
홍나리 글.그림 / 한울림스페셜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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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가슴이 따뜻해지는 멋진 그림책

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


홍나리 글,그림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이 그림책은

2015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 발표되어

영국과 싱가폴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동시 출간을 앞두고 있답니다.


표지 그림부터 따뜻함이 전해져 오는 책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아빠와 소녀가 벤치에 앉아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네요..



우리 아빠는 걷지 못해요.. 어릴때부터..

그래서 소녀에게 아빠는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 한데요..



 


함께 자전거를 못타서, 겨울에 스케이트를 못타서

여름에 헤엄을 치며 함께 놀아주지 못해서...

아빠는 늘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소녀는 자전거를 타는 것보다 아빠랑 공원에서 꽃을 보는게 좋다고..

스케이트를 타는 것보다 얼음낚시 하는게 더 재밌다고..

헤엄을 치며 노는 것보다 해변에서 모래성 만드는게 더 좋다고...

 늘 아빠에게 괜찮다고 말합니다..^^



 

비오는 날도 함께 물놀이 하는 것보다

아빠가 만들어주는 코코아를 마시며 빗소리 듣는게 좋다고...
 


아빠는 늘 미안하다고 말하지만,

아이는 아빠와 매일매일 함께여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이 소녀....얼마나 대견한지요...^^

우리 아이들도 불평하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하고

만족하는 예쁜 마음으로 자라갔으면 합니다..


함께 책을 읽으며 가슴이 얼마나 따뜻해졌는지 모릅니다.

4살, 6살 우리 아이들은 아직 그 깊이를 잘 모르겠지만,

6살 딸은 아빠를 많이 생각하는 소녀의 마음이 예쁘다네요..


무엇보다 밝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진 아빠와 딸의 하나된 모습,

그리고 무한한 그 사랑이 가슴뭉클하게 다가옵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장애인을 바라보는 것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늘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자라기를 소망해 봅니다.

물론 어른들의 시각도 달라져야겠지요...


푸른 가을 날 가슴 짠~~하게 따뜻해지는 좋은 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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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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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둥둥 상수리 아기 그림책 1
김효정 글.그림 / 상수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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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구름이 둥둥


상수리 아기 그림책


구름만 보면 새하얀 솜사탕이 생각난다는

6살 공주와,4살 왕자님 두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너무나 앙증맞고 귀여운 아기 그림책이에요~

색감도 선명하고 글밥은 적지만 내용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지요^^



 

구름이 둥둥~~ 어?

햇살님과 구름이 만났네요~

멋진 콧수염을 만들어 주네요!



이번에는 구름이 햇살님을 간지렀나봐요..

간질간질~ 코가 너무~ 간지러워!!!

햇살님의 표정이 너무너무 재미나요!

에취~ 하며 구름은 산 아저씨에게로~~ 둥둥~



 

구름이 둥둥. 어?

와~~ 멎진모자가 되었네요!

아이 시원해~!

하지만 멋진모자가 점점 먹구름이 되어버리네요 !



시원한 비를 내려준 구름은 나무와 풀이 쑥쑥 자라게 해 주고

음매~음매 소가 맛난 풀을 먹을 수 있게 해 주네요!

냠냠~! 맛있다.

구름아, 고마워~!


그리고 예쁜 아이를 만나 우유 수염도 만들어 주었네요 ㅋㅋ

아이 좋아~ 웃음 한가득!!

우리 아이들도 함께 웃음 한 가득~~!ㅋㅋㅋ



구름과 함께 한 친구들은 구름에게 고마워했답니다!

정말 신나는 날이야! 구름아, 고마워~!


맑은 하늘과 새하얀 구름.. 가을 하늘과 똑 닮았네요..


아이들과 함께 깔깔 웃기도 하고~

음매~ 소 흉내도 내며 즐겁게 읽었네요!

우유 마시고 자기도 우유 수염 달았다고 하네요 ㅋㅋㅋ


하얀 구름과 함께 신나는 상상의 세계로~

아이도 저도 함께 구름이 둥둥~ 행복도 둥둥~~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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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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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und 40 - 경력이 단절된 그녀들의 책
고영리.김은석 지음 / 꿈꾸는별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AROUND 40 - 경력이 단절된 그녀들의 책

 


어김없이 제목이 나를 확 끌어당긴다.

화려한 18년의 경력을 뒤로하고 언제부터인가

경단녀라는 수식어가 나에게도 붙기 시작했다.

 

불과 1~2년전만해도 나에게 일어나지 않을 거 같았던..

내가 그직장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거 같았던..

하지만, 둘째 아이를 낳으면서 모든 것은 달라졌다.

지금은 두 아이를 양육하는 일에...

그리고 조금 익숙해지면 그동안 몰랐던 나를 찾는 일에...

그리고 나를 새롭게 하는 2의 인생을 꿈꾸며

과감히 선택한 경단녀의 길..

 

내가 선택한 길이기에 후회는 없고 아쉬움도 없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지만....

한번씩 잘나가는 커리어우먼을 보거나 아직 회사에 있는 동료들을 볼때면

나도 모르게 부러움과 아쉼움이 생겨났다..

다시는 이 일을 할 수 없을테지...

왜 그때 이런 선택을 했을까.. 이게 최선이었을까..

수 많은 생각이 오고가지만.. 난 지금 경단녀일 뿐이다.

 

이 책은 이런 경단녀들의 마음을 대변해 준다.

한 때 잘 나가던 직장인, 커리우먼, 존경받던 사람들...

하지만 지금은 누구의 엄마로, 아내로, 가정을 꾸리는 주부로의 삶을 사는 우리..

이런 모습으로 안주하기엔.. 우리 삶이 너무 소중하기에..

우린 세상을 향해 다시금 발걸음을 옮기라고 말한다.

 

 먼저 '나다움을' 세워 나가라고 한다.

쓸데없는 자존심을 버리고 차곡차곡 나만의 자존감을 높이라고 한다.!

그리고 시간을 쪼개며 기회를 잡으라고 한다.

다양한 기관들을 활용해 경험을 쌓고, 인맥들을 쌓으며

나의 가치를 높이라고 한다.

그러면 기회는 언제나 올 수 있을거라고!


 


경단녀, 그 끝과 시작은 바로 나!

"단절은 내가 만든다. 그 사이를 이을 수 있는 건 오직 내 발자국 밖에 없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려는 나의 간절함과 도전으로 스스로 할 수 있음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하지만.. 책을 덮으며 ...여전히 아쉬움은 좀 남는다....

마음먹으대로만 되지 않는 현실이기에 그런걸까...



[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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