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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의 선물을 지키는 법 - 크리스마스를 살리는 환경 이야기 ㅣ 내인생의책 그림책 65
프란체스카 체사 그림, 캐서린 바 글 / 내인생의책 / 2015년 11월
평점 :
크리스마스를 살리는 환경이야기
산타의 선물을 지키는 법
케서린 바 글 / 프란체스카 체사 그림 / 강하나 옮김
겨울에 가장 인기있는 산타...
산타의 선물을 지키는 법이라는 제목이 무척이나 끌렸던 제목이네요!
이 책의 주인공인 엘리엇이에요~
바닷가에 놀러간 엘리엇은 물속에서 반짝거리는 유리병을 발견하게 된답니다.
유리병에는 북극을 도와 달라는 산타할아버지의 편지가 들어있었지요^^
엘리엇은 배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
선장님에게 편지를 건내고 북극으로 데려가 달라고 부탁합니다^^
드디어 엘리엇은 북극으로 출발하게 되지요!
그런데 작은 배들이 엄청 모여들었어요~
저 많은 친구들도 함께 북극으로 가는 중이었다는 사실에
얼리엇은 깜짝 놀랍니다^^
빙산이 가득한 곳 앞에서 모든 배가 멈추었어요
거대한 기계가 바대 안개 사이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한동안 긴 침묵이~~~~
이 장면 생각할때마다 마음이 짠~~해 집니다.
아이들의 마음은 어땠을까...생각도 들었구요..
딸아이가 시커먼 기계가 무슨 기계냐며 무섭다고 하네요...
무슨 일을 해야할지 금새 깨달은 얼리엇은 힘차게 외칩니다.
멈춰요~ "당장 멈추라고요!"
그러자 수천명의 아이들도 함께 한목소리로 외칩니다!
북극은 산타할아버지가 사는 곳이에요!
북극을 망가뜨리지 마세요!!!
아이들의 마음이 마구마구 전해지는 대목이에요~!
결국 기계를 작동하던 아저씨는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게 되고
외투를 입은 선장은... 옷을 벗어요!ㅋ
그리고 정체가 드러납니다...
선장님이 바로~~ 산타할아버지였지요^^
모두가 한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지켜냈답니다..~^^
산타와 북극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간과하고 있던 환경이야기를 접할 수 있게
해 주었던 너무 고마운 책이었네요.
아이는 산타가 사는 북극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사람들이 얼마나 아름다운 자연을 망가뜨리고 있는지
깨닫게 되었답니다.
우리의 소중한 환경을 아름답게 지켜가도록
아이와 산타를 통해 일깨워 준 소중한 책이었답니다~^^
['내 인생의 책'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