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 - 서른 살의 강을 현명하게 건너는 52가지 방법 서른 살 심리학
김혜남 지음 / 걷는나무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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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서른 즈음을 지나는 이에게 그 나름의 문제들을 올바른 방법으로 다룰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이번에 읽은 이 책은 김혜남 선생님의 "서른 살 시리즈" 두 번째 책인데 3년 전에 읽었던 첫 번째 책(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2008년)도 많은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삶을 사는 것 자체가 수 많은 문제를 풀어 나가는 과정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느라 동분서주 하며 삶을 살아간다. 평균수명이 늘어 100세를 사는 세상이라고 떠들지만 마음으로는 현재의 문제 속에서 조급하기만 하다. 하지만 조급한 것 때문에 마음의 무거운 짐을 계속 등에 질 순 없다. 먼 여행을 떠나기 전에 불필요한, 여행에 방해되는 문제들은 정리해야함이 마땅한법. 이 책은 그렇게 인생의 항해를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 젊은이에게 마음의 짐을 한결 가볍게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돌이켜보면 서른 즈음에는 참 많은 마음의 문제들을 가지고 힘들어했다. 문제의 원인도 모른체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어떤 문제들은 고민 끝에 해결을 보기도 했지만 또 어떤 문제는 지금 까지 나를 따라다닌다. 하지만 이런 문제들은 가급적 빨리 발견하여 해결을 보는게 좋다. 책의 부제도 서른 살의 강을 현명하게 건너는 52가지 방법이다. 1년 365일이 주로 따지면 52주인데, 서른 전과 후를 통틀어 문제가 될 만한 요소는 다 끄집어낸것 같다. 사소한 문제에서 깊이 있는 마음의 상태 까지 아우르며 독자로 하여금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또 현재를 해석하며 미래를 바라볼 수 있게 한다. 문제가 없을 수 없겠으나 현재 직면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라. 그 문제를 포함하여 아직 직면하지 못했던 문제 까지도 발견할 수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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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지음, 이창신 옮김 / 김영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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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에 벅찬 책이었다. 그러나 꼭 읽어야만 했던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것은 철학적 주제를 접하고 이해하는 것 보다 더 중요했던 것, 바로 삶을 이해하는 토대가 철학이라는 이유 때문이었을것이다. 살다보면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기도 전에 문제에 달려들 때가 있다. 그리고 문제가 무엇인지 모르는 가운데 문제를 풀어내는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나는 철학자들의 존재의 필요를 삶의 문제들을 이해하고 풀어낼 수 있는 사고의 원리를 제공한다는 것에서 찾아보았다. 마이클 샌델의 책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저자는 철학세계의 주인공들을 초대한 후, 정치, 사회 정의, 경제, 도덕적 가치등에 대하여 토론을 벌인다. 상당히 오래전 사람들이 말했던 원칙이나 사상들을 역사적 사건들 속에 절묘하게 배열하며 철학에 무관심했던 나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여전히 현실의 삶은 어렵고 문제도 많은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존재의미를 발견하게 되는지도 모른다. 서로 이견이 있다고 상대를 적으로 규정지을게 아니라 오히려 그런 대립관계속에서 진정한 인간됨이 무엇인지 찾아갈 수 있는것 같다. 

오랜만에 지적 폭식을 한 기분이다.  인생의 문제를 마주하는데 필요한 생각의 근육을 단련했다고 생각한다. 누군가 이 책을 읽으려 한다면 강하게 추천을 하겠다. 그러나 조용한 환경이 보장되는 상황에서 읽어야 한다는 말도 덧붙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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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 시대의 지성, 청춘의 멘토 박경철의 독설충고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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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원장님을 처음 알게된 것은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2005)"을 읽으면서 부터다. 그런 후 경제서적인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2006)"을 읽었고, 1년 전부터 박경철의 경제포커스를 접하며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방송중 얻었던 유익은 세상을 바라보는 올바른 관점을 접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최근 경제포커스에서 하차하신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었는데 그러던 중 반가운 책을 만나 큰 위안이 받았다.  삶을 살면서 고민하던 내용들을 원장님의 글을 통해 정리할 수 있었고 내가 걸어가는 길에서 적잖은 격려를 받은듯 하다.

"인생은 정직한 것이다. 묵묵히 걸어가라. 결과를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원장님은 이 책은 절망에 빠져있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었고 또 동시에 도전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책의 내용이 어떤 의미에서 지적인 갈증을 풀어주기도 했겠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커다란 숙제를 안겨다 준 것이기 때문이다. 결코 쉽게 풀어낼 수 없는 문제이면서 이 시대의 젊은이라면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장애물을 직면하게 해준셈이다.  여기에서 첫번째 장애물은 바로 나 자신이다. 이 세상을 향해 꿈을 펼치려면 첫번째 장애물인 나를 넘어야 한다. 원장님은 나쁜습관의 찌꺼기를 언급하셨고 더 나아가 시간의 밀도와 집중력을 강조하셨다. 복잡한 문제들이 한 줄의 글로서 정리된것이다. 바로 이 부분이 원장님께서 그동안 묵묵히 걸어오시며 정리된 삶의 지혜중 정수에 해당하는 것이 아닐까. 

"정말 버려야 하는 대상은 장기적인 인내가 필요한 것들이어야 한다" 

이 책을 읽고 공감한 내용들을 이제는 삶의 실천으로 옮겨 나 자신의 책을 써야겠다. 그것은 어쩌면 인내를 필요로 하는 여정일테지만 누구나 걸어가는 길인것은 분명하고 또 보람은 바로 인내를 통과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니까. 원장님의 "파이팅"처럼 정말 그렇게 살아보기를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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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is a Salesman
마크 스티븐스 지음, 이혜경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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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금융업에 종사를 한다. 특히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고 또 고객들이 관리하는 자산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상담자 역할도 수행을 한다. 어느날 가장 가까운 후배를 통해 이 책을 선물받았다. 이 책에서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 조금은 짐작이 갔다. 물론 그 내용은 나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고 그 후배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런 기대는 내가 이 책을 읽는 내내 적중했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내가 읽기전 기대했던 내용보다 깊이가 있었다. 나는 그리스도인으로 하나님을 믿고 또 일주일에 한번 이상 교회에 간다. 교회에 가는 것 보다 하나님을 믿고 또 의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지만 그런 나의 믿음을 내가 하는 일과 연관짓기란 쉬운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삶을 좀 살아본 사람에게 가능한 일이리라. 세일즈에 대하여 이제 조금 알아가고 있는 나로서는 이 책이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모른다. 세상에서 가르치거나 흔히 통용되는 세일즈의 세계와 이 책의 저자가 전달하는 메세지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물론 저자가 이야기 하는 세일즈는 더 오랜 시간, 더 많은 인내 그리고 더 많은 수고가 필요한 방식이다. 하지만 이 방식은 세일즈가 지속 가능하도록 해주고, 무엇보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나 서비스를 받는 사람 모두에게 승(Win-Win)을 제공하는 방법이다. 저자는 사람이 사는 삶속에 정말 다양한 세일즈 관계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자녀와 부모관계, 부부 관계 그리고 연인사이나 친구 관계에서도. 사실 따지고 보면 삶의 거의 모든 측면에서 우리는 세일즈맨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 제시하는 성경적인 원리들은 배우고 실제로 적용해본다면 조직에서는 더 많은 성과와 기회를, 그리고 개인의 삶에서는 더 많은 행복을 얻게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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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게 자극하라 - 사람을 키우는 리더의 코칭 스킬
고현숙 지음 / 올림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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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코칭"이라는 주제를 이해하기 쉬우면서 매우 실제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되어있다. 코칭에 관련된 책을 오랜만에 읽어서 그런지 각 장마다 흥미롭게 다가왔던 것을 부인할 수 없다. 무엇보다 한 때 함께 일했던 분의 책을 읽으며 저자가 어떤 분이셨는지를 깨닫기도 했다. 그 때 는 별로 친해질 기회가 없었는데 지금 돌아보니 그분의 모습과 일하는 스타일이 어떤 의미였는지 책을 통해 알게되었다. 그것은 내가 일찍 깨닫지 못했던 내용이었고, 그 당시 내가 이해할 수 있었다라면 지금 나의 모습은 더 많이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다. 그런 면에서 고현숙대표님과 같은 팀에서 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잡지 않은것이 아쉽기도 하다. 하지만 지난 일을 어쩔 수 없는 것. 지금이나마 대표님의 책을 접하고 또 그분이 어떤 성품을 가졌으며 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조금 알 수 있었음에 만족한다. 코칭에 대해 배우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싶다. 매우 실제적으로 쓰여진 책일 뿐만 아니라 책의 마지막까지 진솔하고 충실하게 쓰여진 책은 드물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탁월한 책인듯. 조직의 생산성을 증대시키고자 한다면 관리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관리자 뿐만아니라 현재의 삶을 보다 풍요롭고 의미있게 살고자 하는 개인에게도 이 책은 큰 의미가 될것 같다. 내가 그랬던것 처럼. 나는 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코칭에 대해 무관심했던 것을 후회한다. 코칭은 평생 살아가면서 배우고 또 발전시켜나가야 하는 것. 직장에서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필요하며 더 나아가 셀프리더십 측면에서도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주제다. 그러므로 코칭에 대해 한번쯤은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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