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is a Salesman
마크 스티븐스 지음, 이혜경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나는 금융업에 종사를 한다. 특히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고 또 고객들이 관리하는 자산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상담자 역할도 수행을 한다. 어느날 가장 가까운 후배를 통해 이 책을 선물받았다. 이 책에서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 조금은 짐작이 갔다. 물론 그 내용은 나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고 그 후배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런 기대는 내가 이 책을 읽는 내내 적중했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내가 읽기전 기대했던 내용보다 깊이가 있었다. 나는 그리스도인으로 하나님을 믿고 또 일주일에 한번 이상 교회에 간다. 교회에 가는 것 보다 하나님을 믿고 또 의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지만 그런 나의 믿음을 내가 하는 일과 연관짓기란 쉬운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삶을 좀 살아본 사람에게 가능한 일이리라. 세일즈에 대하여 이제 조금 알아가고 있는 나로서는 이 책이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모른다. 세상에서 가르치거나 흔히 통용되는 세일즈의 세계와 이 책의 저자가 전달하는 메세지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물론 저자가 이야기 하는 세일즈는 더 오랜 시간, 더 많은 인내 그리고 더 많은 수고가 필요한 방식이다. 하지만 이 방식은 세일즈가 지속 가능하도록 해주고, 무엇보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나 서비스를 받는 사람 모두에게 승(Win-Win)을 제공하는 방법이다. 저자는 사람이 사는 삶속에 정말 다양한 세일즈 관계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자녀와 부모관계, 부부 관계 그리고 연인사이나 친구 관계에서도. 사실 따지고 보면 삶의 거의 모든 측면에서 우리는 세일즈맨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 제시하는 성경적인 원리들은 배우고 실제로 적용해본다면 조직에서는 더 많은 성과와 기회를, 그리고 개인의 삶에서는 더 많은 행복을 얻게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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