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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가족입니다 ㅣ 바우솔 작은 어린이 45
이규희 지음, 박현주 그림 / 바우솔 / 2023년 2월
평점 :
절판
제목에서부터 어떤 이야기를 할지도 조금은 예상되었지만
진짜 가족 이야기가 궁금해졌어요.
이 책의 저자 이규희 작가는 <악플전쟁>이라는 책으로도 유명하죠.
저희 아이도 초등 필독서라 이 책을 읽은바 있어요.
이규희 작가님이 들려주는 우리 사회 가족의 이야기가 궁금했어요.
이 책에서는 6편의 이야기가 실려있어요.
각각 다른 가족의 모습들에서 피로 함께하는 가족은 아니지만,
끈끈한 사랑과 가족애를 느낄 수 있었어요.
첫째, <벚나무 아래서>는 반려견과 할머니의 이야기예요.
유품 정리과정에서 다른 곳으로 떠나야 하는 반려견 해피가
할머니를 추억하며 알게 되는 가족애를 그린 이야기예요.
우리는 사람간의 애정만을 생각하지만
반려견과 사람간의 사랑도 끈끈하다는 걸 이 책에서 보여주죠.
둘째, <진짜 가족입니다>에서는 수양딸을 맞이한 가족의 모습이 그려져요.
할아버지가 수양딸을 맞이하면서 가족들의 생각과 훈훈함이 묻어나는 이야기예요.
셋째, <할머니 꽃주머니>는 전쟁고아로 입양된 할머니와 현재 입양을 경험한 아이간에
'입양'이라는 공통점을 통해 서로를 아끼게 되는 가족애가 담겨있어요.
넷째, <정말 우리엄마예요>는 우리 현실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문화가정의 이야기입니다.
필리폰 엄마를 맞이하게 된 아이가 엄마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리고 있어요.
다섯째, <옥탑방에 온 산타클로스>는 가난 속에서도
형제애를 불태우는 따뜻한 가족의 모습을 그리고 있어요.
마지막, <첫눈 내리는 날>에서는 한 청년과 앞이 보이지 않는 친구 어머니간에
끈끈한 가족애를 보여주는 이야기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첫눈내리는 날 영남이네 어머니에게 감정이입이 되어
많이 슬프기도 따뜻하기도 했어요.
아들에 대한 그리움이 아들 친구에게 전해지고,
또다른 가족애를 구현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였어요.
가족의 의미가 퇴색되어 가는 요즘,
아이랑 함께 읽으며 혈연관계의 가족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있을 수 있고,
다양한 가족을 통해 사랑을 경험할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는 책이예요.
이 책을 통해 가족애가 무엇인지를 한번더 생각해볼 수도 있구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