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

요즘 영화 <오딧세이>의 흥행 돌풍으로
어디를 가든지 <오딧세이아> 고전에 관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습니다.
<오딧세이아> 고전이 베스트셀러 1,2위를 다툴 정도로
인기있는 그 비결이 궁금해졌습니다.
먼저 방대한 양의 고전을 읽기 보다는
고전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 만난 <우리는 매일 각자의 오디세이아를 쓴다>라는 책에서는
고전 속 이야기를 통해 우리 인생을 빗대어 생각할거리를 던져주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 호메로스는 기원전 8세기경 활동한 고대 그리스의 시인으로,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의 저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자는 오디세이아를 통해 온갖 시렵과 영생의 유혹 속에서도
자신의 진짜 삶의 정체성을 찾아 고향으로 돌아가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총 5개의 장으로 나누어 오디세우스의 삶을 통해
우리의 인생을 성찰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고난을 수용하는 법
유혹을 경계하는 법
희생을 감수하는 법
심연을 응시하는 법
이타카를 탈환하는 법
인간이 자신의 돌아갈 곳을 어떻게 현명하게 찾아가야 하는지
<오디세이아> 고전을 통해 그 답을 말해주고 습니다.
저자는 오딧세우스가 섬을 벗어나기 위해 뗏목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는
"아무도 대신 노를 저어주지 않는다,
아무도 대신 뗏목을 만들어주지 않는다. (생략)
그 뗏목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오딧세우스가 다시 오디세우스가 되는 유일한 통로이기 때문이다."
이에 혼자라고 느껴지는 고독이 있더라도
이는 나를 움직이게 하는 고독인 것이고,
혼자가 버겁게 느껴질지라도 판자 한장이라도 만들려고 노력하라고 조언합니다.

이 책은 삶에서의 다양한 위기, 고독 또는 유혹 앞에서
우리가 의연해질 수 있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책에서 주목할 것은
수십년의 방황 끝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오디세우스의 닻입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찾아갈 때 표면부터 확인하려 하지만,
정작 확인해야 하는 것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흔들리지 않는 그 무엇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중심이 있는 사람은 아무리 멀리 돌아왔어도 결국 자기 자리로 돌아온다(p.221)"
저자는 오딧세우스가 20년동안 집에 돌아가기 위해 많은 시련을 거쳤지만,
그 고난 가운데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것은
본인의 내면에 뿌리깊이 박혀있는 확고한 중심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고전 <오딧세이아> 이야기를 통해 우리 인생의 방향성을 찾아가게 하는 책
<우리는 매일 각자의 오디세이아를 쓴다>로
수천년을 뛰어넘는 삶의 지혜를 배워보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