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

아이의 학습에 관한 늘 고민하는 맘입니다.
아이에게 어떤 방식으로 도움을 주면 좋을까 고민하다가도
주변의 속도를 의식하게 해서 흔들리기도 합니다.
이럴 때 중심을 잡아야 아이도 흔들리지 않는데,
엄마의 미숙함이 여실히 드러나기도 합니다.
이런 저에게 마음을 이끄는 책제목이 있더라구요.
<너무 빨리 배우는 아이들>

이 책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원장이신 천근아 교수님께서 집필하신 책이랍니다.
평소 유튜브에서 천교수님의 소아정신과 관련 강의를 듣곤 했는데,
이번에 책으로 접하게 되니 더 깊이있게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겠다 싶어요.
항상 아이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노하우를 소개해 주셔서
부모의 마음을 위로해주시는 부분들도 있었어요.
이번 책도 그러한 기대를 안고 읽어보았답니다.
저자는 4세고시, 7세고시 등
아이의 지능지수가 높아지면 무엇이든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을 보면서
뇌전문가로서 조기교육 트렌드에 대해 경고합니다.
영유아기의 뇌에 필요한 자극은 국영수를 통한 인지적 자극이 아니라,
부모 및 또래와 교감하며 얻는 정서적 자극이어야 한다고 해요.
또한 영유아기 정서적 뇌가 제대로 발달하지 못하면
나중에 발달할 기회를 잃게 된다네요.
이에 저자는 영유아기 아이의 뇌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제가 몰입하게 되었던 부분은 "조급한 교육은 어떻게 아이의 뇌르 무너뜨리는가"였어요.
특히, 너무 빠른 학습이 스트레스에 취약한 뇌로 만든다는 사실이예요.
야뇨현상을 보이는 만5세 아이의 사례를 통해
과도한 사교육이 아이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주고 있음을 보여주었어요.
아이의 뇌에 가해지는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결국 몸의 모든 기관에 악영향을 준다해요.
스트레스에 노출되어도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하는 '코르티솔'이
과잉 분비되지 않도록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합니다.
영유아기의 과도한 학습은 폭주하는 청소년기로 연결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