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고학년에 들어서면서 아이에게 용돈을 주어야할지, 소비를 어디까지 허용할지 등에 대한 고민이 깊어집니다. 항상 따라다니면서 결제해줄 상황이 되지 못하니 카드를 줄까 하다가 불안한 맘에 멈칫하게 됩니다. 항상 부모가 모두 사주는 풍족한 생활을 하는 아이들에게 경제교육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엄마의 이런 고민이 <엄마표 경제교육>이라는 책에 담겨있어요.이 책은 엄마와 다른 세대를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경제관념을 알려주어야 할까를 핵심으로 다루고 있어요. 경제관념이 없는 엄마가 어떠한 자세로 자녀에게 경제교육을 할 것인가가 이 책에 담겨 있어요. 이 책은 돈에 무뎌져 있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돈의 가치를 알려줄지 먼저 다루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자기주도로 돈을 버는 법과 쓰는 법을 배우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계획하기부터 실천해 봅니다. 저자는 오랫동안 경제교육 코치로 활동한 전문가여서 그런지, 가정에서 실천가능한 현실적인 대안들을 제시하고 있어요. 가정에서 하는 집안일을 중심으로 노동의 가치를 알게하는 거죠. 홈 아르바이트에서 집안일의 가치를 매기는 것이 어려운데, 이 책에선 홈아르바이트에 넣으면 안되는 것들을 제시해줍니다. 아이의 연령별로 가치를 매길 수 있는 집안일의 유형을 제시해주어 유용했어요.엄마들의 깊은 고민, 용돈을 어떻게 주어야할까에 대해 저자는 몇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있어요. 학습에 대한 보상을 하고 싶다면 공부 자체가 아니라 아이의 끈기, 인내심에 대한 보상을 하라고 합니다. 공부를 했단 자체로 보상을 하기 쉬운데, 일정기간동안 이룬 성과에 대한 보상이어야 의미를 지닌다고 합니다. 엄마표 경제공부는 용돈 규칙을 정하는 외에도 저금통 쪼개기, 현명하게 용돈 쓰는 법까지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어요. 부족함을 모르는 우리 아이들에게 자기주도로 돈을 관리하고 경제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이 책은 용돈을 주기전 부모들이 꼭 한번 읽고 실천하면 좋겠습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