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 고학년에 접어들면서 수학이 어렵게 느껴지고 있어요.
특히, 곱셈과 나눗셈 등을 하면서 갑자기 수계산에 자신이 없는
아이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 수학을 접하던 그때의 호기심과 흥미를 되살려주고자
여러 교재를 찾던 중에 수빠맨을 만났어요.
수빠맨 왠지 유아기 학습 교재 같은 친근한 표지에
재밌는 활동들이 많다보니, 고학년 형아도 혹하며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수빠맨은 수학의 재미에 빠진 아이들이 맨처음 선택한 기초교재라는 뜻이래요.
교재를 살펴보다 보면 제목이 왜 수빠맨인지 알 수 있어요.
이 책은 단순히 수학의 계산력을 높이거나 수학지식을 향상하는 교재가 아니라
수학에 얽힌 재밌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수학이 재밌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활동들이 가득 담겨있어요.
수빠맨은 아이들이 수학과 먼저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스토리텔링 동화와 같은 이야기가 담겨 있으면서
자연스레 수의 개념들과 친숙하게 도와주고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로봇들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들을 풀어가고 있답니다.
아이도 연산문제집처럼 무조건 풀기만 하는 교재가 아니다 보니,
재밌게 다가와서 한 권을 휘리릭 풀어내네요.
공부라는 느낌이 없대요.

수빠맨 1권부터 6권까지는 수 개념의 기초라고 보면 될 거 같아요.
'수 연산'에 대해 주로 다루고 있어요.
뎃셈, 뺄셈, 곱셈 등등 사칙연산과 관련된 문제들이 재밌게 표현되어 있어요.
주로 1~2학년 저학년 어린이들이 보면 좋을 거 같아요.
수빠맨 7권부터 10권까지는 3학년부터 5학년까지 학생들이 보기에 좋은 단계입니다.
수와 연산의 심화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곱셈과 나눗셈 외에도 분수, 소수의 개념들도 함께 배웁니다.
수빠맨 11권부터 14권까지는 측정, 도형, 자료와 가능성 등 도형에 관해 다루고 있어요.
주로 2학년에서 6학년 아이들까지 모두 접근이 가능할 거 같아요.
이번에 학습한 수빠맨은 1권부터 6권까지 <수와 연산> 기본과정입니다.
주로 1~2학년 맞춤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용이 쉽고 재밌었어요.
스토리텔링 동화가 담겨 있어서 앞 부분은 엄마가 읽어주고
아이는 스티커 붙이기 등 활동을 통해 움직이는 활동을 하다 보니 지루해하지 않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