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지 않는 연습 - 일과 나의 공존을 위한 1년간의 자기 챙김 프로젝트
라이언 홉킨스 지음, 김시내 옮김 / 현암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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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내가 지금 잘 살아가고 있는 것인가? 왜 바쁜 것인가? 무엇을 우선순위에 둘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내삶에 대해 돌아볼 쉼의 순간들이 필요한 요즘입니다. 지치지 않는 연습은 바로 이런 때 꼭 필요한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 라이언 홉킨스는 정신건강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운영자이자 글로벌 웰빙 비즈니스 창시자라고 하네요. 저자는 오랫동안 직장생활과 개인의 삶을 연결지을 수 있는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해요. 그가 들려주는 건강한 직장인의 삶이 궁금하지 않나요?

<지치지 않는 연습 52>에서는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52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요. 산책에 나서자, 소음을 줄이자라는 일상적 실천에서부터 나와의 약속부터 지키자, 잠깐 신경좀 끄자, 타협하지말자 등 다양한 실천적 해결법이 제시되어 있답니다. 구체적 방안들이 제시되어 있어 하나씩 따라해보고자 하는 의욕도 갖게 하더라구요.

이 책에서는 기본적으로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 중심에는 나부터 챙기라는 조언이 담겨 있어요. 직장에서 지치고 싶지 않다면 나의 삶을 우선적으로 바라보라는 것이 핵심이예요.

대표적인 부분이 바로 "워라벨과 작별하자"예요. 우리는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 마감에 이르면 나의 삶이 외면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예요. 저자는 디지털 경계를 명확히 하라고 한다. 업무가 끝나면 전자기기를 끄고 업무와 무관한 활동을 하려고 애쓰라고 합니다. 저자는 주변인들에게 자신의 일정을 알리고, 디지털 세상에서 균형잡는 행동을 하며, 퇴근 후 나만을 위한 마무리활동을 설정해보라고 조언합니다.

지치지 않는 연습은 직장생활 속에서 나를 찾아가는 노하우들을 다수 담고 있어서 읽으면서 실천해보고픈 내용이 많았답니다. 단순히 해볼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볼지에 대한 방향성도 제시하고 있어 실천에도 유용한 책입니다. 바쁜 일상에서 나를 되돌아보고 싶다면 이 책 적극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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