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모습을 콕 찌르는 이 책 속의 말들...
최악의 상황을 예정해놓고 먼저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한채
앞으로 나아가는 두려워하는 내 모습이
김창옥 선생님의 이야기 속에서 투영되었어요.
이 책은 총 4장에 걸쳐, 사는 법, 숨쉬는 법, 함께하는 법, 수정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제1장에서는 내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고
내 일에 가치를 두어야 하는가를 말해주네요.
내 앞의 근거리 내 감정에 빠져 지나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너무 몰입하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합니다.
제2장에서 내 삶 앞에 슬픔이 몰려올 때
숨고르기를 해보라고 합니다.
위만 쳐다보지 말고 가끔 발아래를 내려다보아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음도 알게 합니다.
제3장은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사는 것이라 합니다.
내 삶을 살피느라 주변의 무거움을 보지 못하는 건 아닌지
한번씩 뒤돌아보는 여유를 가져보라고 조언하네요.
제4장은 내 삶의 성공에 집착하다보면
내 삶을 돌아보지 못하기도 함을 일깨워주면서,
매순간 감사하고 겸허하게 삶을 살 수 있도록
자신의 삶을 수정하는 수고도 아끼지 말라고 합니다.
김창옥 교수님의 삶의 이야기가 군더더기 없이 그대로 담겨 있으면서
그의 삶 속에서 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책입니다.
한번쯤 외롭다고 느낄 때, 사랑을 잃어버렸다 생각할 때
이 책을 펴고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보면 좋겠에요.
때론 슬플 수도 있지만
'가장 나다운 나와 마주할 때'
우리는 진정으로 행복의 의미를 찾게 됩니다.
삶이 지친 이들에게, 때론 사랑에 상처입은 이들에게
치료제같은 이 책은 옆에 두고 마음이 지치고 공허하게 느껴질 때,
한번씩 꺼내어 생각을 들추어보기에 좋은 책입니다.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책
<지금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이 책으로
사랑을 매일 새롭게 하는 우리의 삶이 되길 바래봅니다.
모처럼 가슴 따뜻해지는 책을 만나 흐믓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