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이 나왔네요.
'프랑스 천재작가'로 불리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그동안 예상치 못한 신선한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창의성이 무궁무진한 작가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영계탐사단 소재의 <타나토노트>,
꿀벌이 사라진 지구를 구하는 <꿀벌의 예언>,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된 단편선 <나무>까지...
그의 이야기 소재가 어디까지 나올까 궁금할 정도입니다.
여덟살때부터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했다니
'타고난 글쟁이'라고 평가받는게 당연하죠.
작가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라는 이유만으로 기대감을 갖게합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내용을 가지고
독자를 매료시킬까 궁금해졌습니다.
<퀸의 대각선>에서 선보일 주제는 바로 체스!입니다.
표지에서부터 체스말과 인간의 얼굴이
묘하게 연상되는 표지가 눈에 띄죠.
체스를 잘 모르는 제가 이 이야기를
읽어낼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읽는 순간 내용에 빠져들어 순식간에 읽어낸 소설입니다.
<퀸의 대각선>에는 주인공 두 사람 니콜과 모니카가 등장합니다.
첫 등장부터 두 사람의 상반된 세계관을
알 수 있는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혼자 있기를 두려워하는 니콜은 집단 속에서
자신의 진정한 가치가 나온다고 믿고,
집단 속에 있는 것을 두려워하는 모니카는
혼자 있을 때 자신의 가치가 빛난다고 믿고 있어요.
이 부분들을 읽으며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를 생각해보기도 했어요.
나는 오토포비아(혼자 있기를 꺼리는 사람)인가?
안트로포비아(다른사람에게 병적인 공포를 느끼는 사람)인가?
각자의 세계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깨달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