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을 위한 하루 24시간 영어로 말하기 - 자기 생각을 영어로 말하는 힘을 기르는 첫 단계
Giovanna Stapleton.Anne Kim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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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들어서면서 영어학습에 관심을 보이지만,

원서읽기 외에 딱히 다른 방법들을 알지 못했어요.

영어학원에만 맡겨놓고 지내다 보니,

아이의 영어 결손을 느끼는 부분이 생기더라구요.

바로 영어 말하기!!

영미권에서 직접 공부하지 않으면 접하기 힘든 영어말하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화상영어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기도 하지만,

완벽한 영어말하기 구사에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초등 저학년부터 쉽고 체계적으로 학습할 교재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하루 24시간 영어로 말하기>라는 책에 담겨있어요.

이 책은 초등 저학년의 시각에서 일상생활에서 만나게 되는 어휘들을 중심으로

30가지 상황에 대한 말하기 학습을 담고 있어요.

일어나기-세수하기-아침먹기-옷입기 등등

아이가 일상에서 접하는 많은 어휘들을 중심으로 학습을 진행합니다.

주제별로 많이 사용되는 어휘표현들을 배우고,

기초표현부터 대화문까지 다양하게 확장하여 문장을 만들어볼 수 있어요.

각 주제별 구성형식을 살펴보면,

주제별 주요표현을 익히고, 그림에 맞추어 표현을 써보는 활동을 해요.

이 과정에서 꼭 필요한 어휘들을 암기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다음 일어나는 순서대로 말해보는 훈련이나

주어진 뜻에 맞게 빈칸을 채워보는 훈련들을 합니다.

여기서 말하기에 필요한 구문(wake up~)을 익히는 과정을 거치니 좋더라구요.

본격적인 practice 단계에서 앞에서 배운 구문을 활용하여 문장을 만들어보고

MP3를 듣고 빈칸을 채우는 활동까지 연결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그림을 보고 나의 일상을 영어로 표현하는 단계까지 나아가면

어느새 아이의 머릿속에 하나씩 문장이 완성되어가죠.

아이의 일상 이야기를 말하기 주제로 삼고 활동하다 보니 아이가 어려워하지 않고,

일상에 필요한 영어 어휘들도 익힐 수 있어서 일석이조가 아닌가 싶어요.

주변에 학원 가지 않고 영어 말하기를 시도하려는 친구가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저도 학원에서 채워지는 READING과 WRITING 외에

또다른 학원 수업을 하지 않고 가볍게 학습하기 위한

첫 Speaking 교재로 이 책을 적극 활용하고 싶어요.

난이도에 따라 다양한 시리즈가 더 만들어지길 기대해봅니다.

저희집은 여러 번 반복 학습을 하기 위해

빈칸을 펜으로 채우지 않고 비워두었어요.

빈칸을 머리로 생각하는 훈련을 꾸준히 하면

머릿속으로 영어문장을 만들어내는 훈련이 자연스레 이루어질 거라 생각해요.

초등학생을 위한 하루 24시간 영어로 말하기

우리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말하는 힘을 기르는 교재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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