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과목 내용에 정치.경제에 관한 내용들도 점점 많아지더라구요.
그러다 만나게 된 <쉽게 배우는 민주주의>!
제목부터 쉽게 배운다니 사회과목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딱이다 싶었어요.
제목처럼 이 책에 담겨있는 내용들을 간결해요.
주제 자체가 민주주의라 다소 아이들에게 무겁게 다가올 수 있는데,
이 책은 간결한 설명에 삽화로 키워드를 정확히 설명해주고 있으니,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겠더라구요.
<쉽게 배우는 민주주의>는 고대 민주주의부터
현재의 정치형태로까지 변화된 민주주의의 모습까지 시대순으로 다루고 있어요.
고대 로마와 켈트족에게서도, 중세 찬반투표에서도
시대와 문화는 다르지만 민주주의는 계속 뿌리내려 있었고,
점차 진화해오고 있음을 배울 수 있었어요.
민주주의의 시작 군주제, 귀족제 등 용어들이 어려울 수 있지만,
이 책은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용어로 개념을 설명하고 있어 매력적이었어요.
"민주주의는 국민을 뜻하는 데모와 지배 또는 힘을 뜩하는 크라토스를 합친 말"
국민이 스스로 지배하는 것이 민주주의임을 우리 아이들이 확실히 이해하겠지요.

민주주의가 뿌리내리는데 있어서 평등의 원칙이 중요했음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귀족들의 평등만 중시되던 시기에 노예와 가난한 이들을 위한
정치적 참여가 얼마나 중요했는지,,,
우리 사회의 모습도 한번 비추어보게 되어요.
지금 정치의 모습은 모든 세대와 계층을 넘나들어
그들의 목소리를 잘 대변하고 있는지...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민주주의의 근간은 평등 개념이
함께 해야 하는 것임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이 책은 마지막 부분에서 민주주의 위기는 시민들의 정치 무관심이라고 강조해요.
자신들의 주장만 하는 목소리가 늘어나면 거기에 불신이 더해지고
결국 정치적 무관심이 생기지요.
현대인들이 이런 정치 무관심을 갖고 있지 않은지,
우리의 정치 모습 중 보고 싶지 않은 모습은 무엇인지,
아이랑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기도 했어요.
마지막 구절이 인상적이네요.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민주주의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더해지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