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공부에 필수는 없다"
이 말이 사실 격하게 공감되었어요.
다양하게 쏟아져 나오는 교육 콘텐츠들을 보면,
이 책을 안보면 큰일 나는 것처럼, 이 강좌를 듣지 않으면 실패하는 것처럼
묘사하고 있는데, 저자는 본인의 경험상 초등 공부에서 필수는 것은 없으니,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이 책은 크게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part 1에서는 의대생이 초등공부를 한 원칙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part2에서는 초등생활의 원칙, 자녀와의 소통 팁들이 담겨 있습니다.
part3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 등 초등 과목별 공부법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part4에서는 엄마들이 궁금해할 질문 내용들이 많더라구요.
미리 아는 중고등 공부원칙에서부터, 저자의 초등생활에서의 노하우 등
알찬 정보들이 많이 담겨있어 초등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초등공부의 핵심은 공부와 멀어지지 않는 것!
시행착오를 경험해도 좋은 시기이기에 다양한 경험을 통해 공부의 규칙들을 깨달아가고
공부의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들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합니다.
저자가 현재 의대 재학 중인 학생의 입장에서
학부모를 위해 쓴 자녀교육서이기에,
현실적인 조언이 많이 담겨있습니다.
아이가 집중력을 발휘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40분!
공부에서는 규칙적인 휴식시간을 챙기는 습관!
모든 공부의 기본은 교과서~!!
정말 중요한 기본규칙임에도 우리는 이것들을 간과하고 지내지요.
저자는 아이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세가지 원칙을 설정하라고 해요.
1) 부모님이 옆에서 아이의 공부를 함께 이끌어주라
2)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라
2)공부환경을 바꾸어주라(공부장소 두세 곳 지정)
직장맘이라 가장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 바로 옆에서 함께 이끌어주는 공부예요.
아이에게 과제만 던져주고 부모는 다른 일들을 하기 쉬운데,
아이가 학습하는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는지,
우리 아이 학습습관은 어떤지 등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함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많은 내용이 도움이 되었지만, 개인적으로 저희 가정에 도움이 되었던 내용은
매일밤 10분 플래너를 쓰는 연습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매일 아침 계획을 세우는 일에는 열심이지만,
하루를 정리하는 시점에서 나의 공부형태를 확인하는 작업을 소홀히 했네요.
저자는 중등과정에서부터 꾸준히 플래너를 쓰면서 공부했다고 해요.
플래너를 쓰면서 자신이 어느과목을 어느 정도 공부했는지,
특정과목에만 치우치지 않는지 점검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플래너를 쓰는 연습은 플래너 구입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합니다.
부모가 사다준 플래너가 아니라 아이가 맘에들어 마음을 열고
플래너 작성에 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중요한 것 매일밤 플래너를 쓸때 전날 작성한 것들을 잘 했는지
부모가 확인해주는 과정도 필요하대요.
플래너 안에 명언을 작성해 보는 것도 좋은 팁이었어요.
저자는 초등시기에 많은 학습을 하는 것보다는
'공부정서'가 형성되는 시기인만큼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갖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다양한 체험학습 등의 경험도 소중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님과 아이의 관계"입니다.
아이가 공부해야 할 시기에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것!
그것이 초등 자녀를 둔 부모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임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