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말은 아이의 인생이 된다
아자 부부(박현정, 김용무) 지음 / 사람in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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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를 바라보면서

말로만 듣던 사춘기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감정이 상하지 않게 대화하려고 애쓰지만

항상 어느 포인트에서 화가 났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순식간에 화가 앞서는 관계가 되는 것을 보고,

아이가 중학교에서 학업을 전념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현재 상태에서 아이랑 관계를 잘 해두는 것이 필요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은 소통전문가인 부부가 자녀를 키우면서 겪게되는 일들에 대해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해야 하는가를 알려주는 지침서예요.

이 책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인생을 등산에 비유합니다.

부모는 아이를 위해 물을 건네고, 땀을 닦을 수건을 줄 수 있지만,

산 정상을 향한 계단을 올라가는 것은 아이들의 몫입니다.

5면

어려운 학업 과정을 부모는 도와줄 수 있지만

진정으로 그것을 감당하고 견뎌야 하는 것은 아이들의 몫이라는 것을...

부모가 무엇을 대신해주기 보다는

아이가 완주할 수 있게 도와주고 말로 힘이 되어주는 것 이상이 없음을 알게 해줍니다.

그렇다면 부모가 할 수 있는 위로와 격려가 무엇인지 이 책에서 알려주네요.

수학 선행보다, 영어 단어 하나 더 외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멘탈'을 지켜주는 일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초등학교 때까지 열심히 하던 아이들이 중학교, 고등학교에 가면서

부모의 손을 거부하는 모습들을 보며,

공부를 위해 정말 중요한 것은 '부모의 말'임을 강조합니다.

좋은 부모.자녀 관계는 부모의 말에 달려 있습니다.

이 책은 크게 두 개의 파트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좋은 관계를 위한 부모의 말은 언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자녀의 성향, 성적을 위한 부모의 대화법은 어떠해야 하는지 등을 알려줍니다.

개인적으로 제게 유익했던 부분은 <사춘기 자녀와 대화를 여는 방법>이었어요.

사춘기 아이와 대화할 때 이것을 꼭 기억하라 합니다.

첫째, 할 말은 무심하게 쓱 전달하라.

둘째, 관계의 질과 대화의 질을 챙기라.

우리 아이에게 잔소리보다는 유쾌한 대화의 비중을 더 두라는 것이군요.

"감정계좌"라고도 표현되는 부분이 신선했어요.

셋째, 징벌보다는 보상으로 응하라.

아이가 잘 안되는부분에 대해 벌하기 보다는

잘했을 때의 보상에 초점을 두는 방법을 택하라네요.

우리집은 반대로 하고 있었으니 아이가 좋은 말이 안 나왔을 법 하네요.

부모의 상호작용이 아이 지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네요.

부모가 아이와 대화할 때

"가능성의 말"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진보피드백을 하는 것도 필요하대요.

아이에게 남아있는 과제를 강조하는 것보다

얼마나 했는지를 강조했을 때 더욱 의욕을 갖는다고 하네요.

아이의 미래를 위해 부모의 말을 조금 바꾸는 것,

어렵지만 이후 미칠 영향이 크다는 점을 생각하면,

지금부터라도 당장 시작해야 할 일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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