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자인 캐시오닐이 수치심을 이야기한다(?)
과연 어떤 이야기를 해줄 지가 궁금했어요.
이 책은 우리에게 있는 수치심이 얼마나 사회의 혐오를 만들어내는지,
그 수치심으로 시장경제화되고 있는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어요.
우리는 너무 쉽게 타인에 대한 평가들을 내리지요.
그로 인해 상대에게 '수치심'을 안겨주고
어느새 편가르기와 사회적 비난을 하기 시작한다는 것을 깨달았네요.
우리 사회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디지털 미디어가
우리의 수치심을 자극하여 막대한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다는 사실~.
문제는 이 수치심을 이용한 산업화가 얼마나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
이것을 아는 순간 우리사회의 악의 단면을 보는 듯했어요.
그러나 저자는 우리가 이러한 수치심을
건강한 측면으로 활용할 수 있음도 알려주어요.
수치심을 극복하는 것이 우리의 행동과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바꾸는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것임도 동시에 알게 해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