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떠나는 세계 지형 탐사
이우평 지음 / 푸른숲 / 2023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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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연의 아름다운 신비를 느끼고 싶어서 펼쳐든 이 책이

힐링과 추억의 순간들을 많이 안겨주었습니다.

이 책은 지리교육과 출신 선생님께서 직접 쓰신 책이라서 그런지,

선생님의 교직생활동안 모든 지식이 총동원된 지리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처음에 이 책을 받아들고 깜짝 놀랐습니다.

무려 700여페이지에 가까운 두께감에 헉~~했답니다.

그러나 책장을 펼치는 순간 사진 하나하나가

예술 그 자체임을 깨달았습니다.

자연의 신비를 저절로 느낄 수 있는 환상적인 사진과 자료들..

읽는 재미 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책이었어요.

저자 이우평 선생님은 전세계에서 위대하고 아름다운 대표지형 55곳을 선별하셨대요.

각 지형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생성되었고 현재 모습은 어떠한지,

이로 인해 생태계는 어떠한 변화를 겪고 있는지 등등

어느 과학, 지리 수업 못지 않은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어

아이와 함께 읽어나가기도 좋은 책이었어요.

이 책은 우리가 직접 경험했던 곳들도 소개되어 있어

더 흥미롭고 재미있었어요.

첫번째로 나왔던 옐로스톤 국립공원~

미국여행 당시 아이들이 며칠간 지내면서 직접 냄새맡고

물 색깔을 경험했던 간헐천...

로어폭포의 아름다움을 아직도 잊을 수 없는데,

사진과 함께 설명을 자세히 읽을 수 있으니 더 기억이 새록새록이네요.

사실 여행할 때는 어렴풋한 여행정보들만 가지고

지형을 보니 지형을 자세히 보지도 않았고, 열점분화와 칼데라의 원리 등도 알지 못했네요.

이 책을 읽으며 추억에 과학, 지리 지식이 더해지게 되어 너무 좋더라구요.

아이들도 눈으로 본 경험이 귀로 듣는 지식으로까지 전해지니

더 오래 기억될 수 있겠더라구요.

우리가 보았던 아치스, 그랜드 캐니언, 브라이스캐니언 등등..

많은 지형들을 만날수 있고 그 지형이 만들어진 원리들도 배울 수 있어 유익했어요.

브라이스 캐니언은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자연의 신비에 감탄할 만한 멋진 곳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그랜드 캐니언보다 브라이스 캐니언이 더 멋졌답니다.

이 책을 통해 관광에서 알지 못했던 브라이스 캐니언의 후두형성과정을

알 수 있어서 더 기억에 오래 남을거 같네요.

주로 미국의 아름다움 지형들에 대한 추억이 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남아메리카와 유럽의 아름다운 지형도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해저싱크홀의 환초 원형인 그레이트 블루홀과

빙하의 아름다움으로 가득찬 피오르는

언젠가 꼭 한번 가보고픈 풍경이었어요.

아름다운 사진과 풍경으로 인해

여행을 떠나고픈 충동을 느끼게도 하고,

세계지형에 관한 다양한 상식을 담고 있어

과학이나 지리수업을 듣는 듯한 묘한 매력을 주는 책이랍니다.

아이랑 함께 읽으며 경험하고 상상하기에 딱 좋은 책이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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