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말하기 연습 (20만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화내지 않고 상처 주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
박재연 지음 / 한빛라이프 / 2022년 10월
평점 :
절판


요즘마의 언어에 관한 책이 무수히 나오는거 같아요.

저희 집에도 몇 권 소장중이니, 그만큼 엄마의 말하기가

아이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고 있음을 말하는가를 알려주는 것이겠죠.

아빠의 말하기는 왜 안 나오나 이런 생각도...^^

엄마의 말하기에 관한 책이 많으니, 이 책도 엄마들에게

'나의 감정을 다스리고 이렇게 말하세요'.라고 말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엄마가 아이들에게 가지는 죄책감부터 내려놓으라고 말하고 있어요.

아이가 잘 되라고 하던 말들 중에 아이를 아프게 하는 말들이 있음을..

부모 스스로 너무나 잘 알기에 그에 대한 죄책감부터 내려놓아야

다음을 이야기할 수 있음을 알았어요.

그래서 이 책은 <엄마인 나 이해하고 공감하기>부터 시작을 합니다.

이 부제만 보고도 위로를 받는 느낌이었어요.

우리는 이미 충분히 좋은 엄마임을..

사랑하는 마음과 책임감으로 똘똘 뭉친 이임을 우리 스스로 인정하자..

나는 엄마이기 이전에 소중한 나입니다.

나는 아무 조건 없이 나를 사랑합니다.

나는 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합니다.

나는 내 주변의 사람들을 너그럽게 사랑합니다.

나는 세상에 태어난 그 순간부터

내 안에 사랑하는 힘이 있습니다.

p.24

이러한 말들을 읽고 나니 새삼 내 자신이 자랑스러웠고,

엄마임이 더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제 나 안에서의 치유가 이루어졌다면,

아이와의 새로운 관계를 맺기 위한 속대화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합니다.

<속대화 연습>은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저는 아이들에게 사랑이 있으면

제가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우리집은 '사랑해'라는 단어를 자주 말하는지라,

아이들이 저의 감정을, 제가 아이들의 감정을

읽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거라 생각하지 못했어요.

이 책에서 실천법으로 <우리 아이 이해하고 공감하기>에서

많은 조언들을 하고 있어요.

제가 가장 공감하고 실천해야겠다는 부분은

바로 "아이의 실수를 성장의 기회로 삼기"예요.

아이의 실수를 보게 되면 놀란 마음에

"엄마가 조심하랬지?"라며 다그치는 말부터 하게 되는데,

실수한 이후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여유가 조금 더 있다면

우리는 아이들에게 감정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실수할 수 있어"라고 인정해주는 자세가 필요함을 배웠어요.

엄마는 끝없이 무한히 배워가야 하는 직업인 거 같아요.

어떠한 보상이 따르지 않지만,

이 직업을 가지고 있는 그 자체만으로

우리는 빛날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 한번 더 배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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