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in홈 - 불안과 걱정은 들어올 수 없는 내 마음속 집
태수 지음 / FIKA(피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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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 태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을 반추해보고 힐링을 얻는 책이예요.

저자는 이 책은 누군가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깨부수기 위한 이야기라고 하고 있으나,

책을 한장한장 넘길수록 치열하게 사는 나의 삶을 토닥여주는

힐링의 책이 되고 있었어요.

우리는 흔히 집을 휴식의 공간이라고 생각하지만,

집에 가더라도 휴식을 할 수 없는 이들도 있어요.

마음이 편치 않거나 집에서도 휴식을 얻을 수 없는 이들..

이들에겐 마음의 휴식을 위한 또다른 휴식의 집이 필요함을...

저 역시 그런거 같아요.

집이 편안하면서도 집에서 나의 할일들을 찾기 급급하기에

진정한 휴식을 얻기 어려울 때도 있음을 깨닫게 되어요.

나 또한 '쉼포족'이 아니였는지 반성해보게 되어요.

휴식은 결과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더 나은 결과를 내기 위한 과정에 가깝다는 것을...

p.33

행복을 어디서 찾아야할지도 이 책을 통해 배웠어요.

누군가에게 선물하는 것, 누군가를 기쁘게 하는 작은 일들...

스쳐가는 일 같지만,

그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통해 나는 또다른 행복을 발견할 수 있음을 알게되어요.

내가 더 행복하기 위해 내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나의 삶.

오늘도 나의 행복을 위해 누구를 행복하게 해줄지를 고민해봐야겠어요.

홈in홈은 일상에 관한 짧은 에세이들을 통해

우리의 인생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치유의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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