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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이 아니라 분홍 - 제29회 눈높이아동문학상 동화 부문 우수상 수상작 ㅣ 고학년 책장
정현혜 지음, 전명진 그림 / 오늘책 / 2022년 9월
평점 :
역사공부를 시작한 아이에게
역사동화책은 역사적 배경을 배울 수 있어 좋은 책이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즐겨찾게 되는 책이예요.
<진홍이 아니라 분홍> 제목부터 어떠한 책일까 궁금하더라구요.
눈높이 아동문학상 동화우수상을 받은 책이라고 해서 내용이 더 기대되었어요.
고려말~ 조선초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는 그때
몰락해가는 양반 맹씨가문의 한 여자아이 란이의 이야기예요.
갑자기 폐문이 되면서 몰락해가는 삶을 이어가는
란이 가족의 이야기가 절절하게 담겨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란이는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가는 모습이 담겨 있어요.
어려운 환경 속에 있음에도 란이는 성실함과 영리함으로
삶의 위기들을 헤쳐나가는 모습이
우리 아이들이 배워가야할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란이는 가난한 환경 속에서도 소학 등 글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고,
염색 비법을 전수받아 일을 하게 되지요.
사회적 환경이 여성이 천대받는 시절이었음에도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환경을 개척해가는 란이의 모습은
현대사회의 여성들에게도 귀감이 될 거 같아요.
역사동화라 글 속에서 역사와 관련된 단어들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점도 좋았어요.
'페족', '양반', '홍염', '저잣거리' 등등
아이들이 평소에 흔히 듣기 어려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관련 단어들도 사전으로 찾아봐서 유익했어요.
한편의 역사드라마를 보는 듯
란이를 둘러싼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있는 역사동화
<진홍이 아니라 분홍>이야기 가족이 함께 모여 읽기 좋은 책이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