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박현숙 작가님의 글을 너무 좋아해서
수상한 시리즈는 모두 섭렵했어요.
다음 시리즈는 무엇일까 고대하던 차에 나온 <수상한 지하실>
벌써 열세번째 시리즈라네요.
어떤 내용일까 너무 궁금해하면서 첫장을 펼쳤습니다.
어느날 학교주변 건물에서 귀신소리가 들린다는 소문에
학교가 술렁이기 시작합니다.
진짜 학교 지하실에 귀신이 사는지 궁금해진 아이들..
어느날 여진이와 친구들이 건문주위를 지나다가
건물 지하실에서 검은물체를 발견하고 놀라 달아났어요.
그런데 그 귀신의 정체를 밝히고자 아이들이 모여 의견을 나눕니다.
정체에 관한 아이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엿볼 수 있어 재밌었어요.
<수상한 지하실> 이야기는 책임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여진이랑 친구들이 지하실 귀신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유기견을 발견하고,
이를 두고 아이들간에 의견대립과 갈등 등이 생기면서
아이들 스스로 유기견을 지키고자 하는 모습이 드러납니다.
반려동물을 장난감처럼 다루려는 아이들에게
반성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이야기네요.
저희 동네도 유기묘들이 있는데,
아이들이 하교시간에 유기묘에게 달려들어 돌을 던지거나
장난감으로 괴롭히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더라구요.
하나의 생명으로 소중히 여기는 우리의 자세가 필요한대,
아이들에게는 그러한 책임감이 형성되지 않은거 같아 안타까워요
이 책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반려동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얻었으면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