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석 작가님의 말처럼
과거를 되돌아보면 힘든 일들만이 아닌
내가 힘들때 누군가 손을 잡아주고, 위로해준 이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힘을 내고 다시 일어났음을 확인할 수 있어요.
<그때 그아이> 이야기를 읽으며,
'왕따'가 된 누군가를 보았을 때
과연 나는 용기있게 누군가에게 손잡아 줄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았어요.
아이들에겐 방관자가 되지 말라고 가르치지만
정작 내 아이도 왕따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아이에게 용기낼 수 있을까?
내가 살면서 그런 용기를 얼마나 많이 가지며 살아왔는가 되돌아보게 되더라구요.
<나의 열등감 연대기>를 읽으면서
우리 아이에겐 공부할 때 누군가와 비교하지 말라고 말하지만,
정작 나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열등감을 느끼고 살지 않았는지..
괜찮아라고 위안하지만 그들을 부러워하면서 애써 외면한건 아닌지 생각하게 해요.
저자는 "내 한계를 직시하고 인정하는 것"이 남보다 잘한 일이라고 평가하네요.
우리가 오늘 느끼는 열등감과 패배감이 미래의 훌륭한 땔감이 될 수 있음을...
자신의 삶을 자전적으로 열거하는 듯하지만,
그 속에서 나의 삶은 어떠했는지 반추해볼 수 있는
주제들이 담겨있어 읽으면서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되는 책입니다.
선선한 가을날씨와 꼭 어울리는 책이예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솔직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