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로마제국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 로마 제국 ㅣ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데이비드 롱 지음, 다니엘 스페이식 그림, 김선희 옮김 / 스푼북 / 2022년 8월

세계사를 공부하기 시작하는 아이에게

어려운 세계사를 어떻게 쉽고 재미있게 알게 해줄까 고민하다

한권의 재밌는 책을 만났어요.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로마제국>

책 제목 그대로 모험을 하는 것 같은 책 구성이 맘에 드네요.

이 책은 영국 주요일간지 칼럼니스트인 데이비드 롱이 글을 썼대요.

그래서 그런지 내용전달을 최대로 간결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려고 애쓴 부분들이 보여요.

처음에 책 자체가 엄청 커서 놀랐어요.

A4 2개정도 될듯한 사이즈에 그림이 꽉 차있어서

그림책 같기도 하고, 숨은그림찾기를 하는 책 같이도 했어요.

이 책은 로마제국이 무엇인지를 비롯해서 로마군대와 로마인의 삶,

로마인의 생활풍습, 유명한 로마인물 등에 대해

간결하지만 정확하게 알려주어 좋았어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그림만 보아도 로마의 삶과 로마문화를 알 수 있다는 점이예요.

각 페이지별로 위쪽에 <꼭 찾아봐야 할 열가지> 설명이 있어요.

각 개념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고,

실제 그림들을 찾아보면서 대조해볼 수 있어서 재미를 더해주어요.

그림 하나하나를 꼼꼼히 살펴보아야 내용 이해가 더 잘 되겠죠.

숨은그림 찾기하는 것처럼 아이들이 재밌게 접근하네요.

뒤쪽에는 한니발을 비롯하여 유명 로마인물들에 대한 정리가 되어 있어

내용 이해의 폭을 넓혀주어요.

또한 40페이지에 달하는 앞의 내용을 다시 한번 기억할 수 있게

그림찾기 도전이 있어서 앞의 내용을 다시한번 점검할 기회를 주는 것도 좋았어요.

아이들과 놀이처럼 재밌는 로마역사공부를 하고 싶다면 이 책 추천합니다.

이집트, 고대문명 등 다른 편도 있던데 기대되어 찾아보려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