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했어, 곤충 사이언스 틴스 9
한영식 지음, 남동완 그림 / 나무생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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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곤충박사가 되겠다고 온갖 곤충을 수집하고,

곤충이 나오는 책들을 수집하는 아드님을 위해 선택한 책~!

<궁금했어, 곤충> 딱 우리 아드님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책인거 같아요.

이 책은 곤충생태교육연구소를 운영하시는 한영식 선생님께서 쓰신 책으로,

초등 저학년인 저희 아들이 읽기에도 어렵지 않을 정도로 쉬운 문체로 쓰여져서 좋았어요.

이 책은 크게 6장으로 나누어 곤충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어요.

곤충의 탄생부터, 곤충의 종류와 역할, 자원으로서의 곤충, 생물다양성까지

곤충으로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 몰랐네요.

제1장에서는 곤충의 태생에 관한 것, 진화하는 곤충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어요.

곤충이 공룡보다 먼저 태어났다는 사실을 확인했네요.

고생대에 처음 출현한 곤충은 날개가 없는 곤충이었다네요.

기후 위기로 공룡이 멸종하는 그 시기에도 곤충은 몸구조를 바꾸면서 진화했다고 하네요.

제2장에서는 곤충학에 대해 소개해주고 있어요.

초기 곤충을 연구하는 학문을 '박물학'라고 하고,

이 학문은 곤충뿐만 아니라 생물,광물까지도 탐구한대요.

박물학이 발전하면서 현재의 곤충학에 이르렀다고 하네요.

곤충학으로 대표적인 분이 석주명 나비박사인줄 알았더니,

곤충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분은 조복성 선생님이네요.

저희 아들이 자신이 되고 싶은 직업이라며 열심히 읽었답니다.

제3장에서는 이 세상의 다양한 곤충에 대해 소개해주고 있어요.

저희 둘째가 가장 좋아한 부분이예요.

곤충의 눈, 코, 입이 어떠한 생김새를 갖고 있는지,

가슴에 달린 다리와 날개는 어떻게 구별되는지, 등등

평소에 알고 있던 곤충지식을 내뿜으며, 엄마에게 열심히 설명하는 모습에 웃음이 나더라구요.

이제 완전탈바꿈과 불완전탈바꿈 곤충은 확실하게 구분한답니다.

제5장에서는 곤충이 자원으로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루고 있어요.

미래식량으로서 곤충의 역할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약으로서 활용되는 곤충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답니다.

곤충의 특징은 생테모방과학이라는 분야를 탄생시켰다고도 하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곤충이 이렇게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아이가 뿌듯해하면 더 많이 알고 배우고 싶다네요.

곤충에 관심있는 아이에게 더 깊이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면

<궁금했어, 곤충>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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