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 컬처 - 우리 세대가 갈망하는 새로운 내일
요하네스 하르틀 지음, 김희상 옮김 / 나무생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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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어떤 내용일까 궁금증을 자아내는 책 <에덴컬처>

차례를 보고도 내용이 잘 상상이 안되더라구요.

글을 읽어내려 가면서 우리에게 유토피아 에덴이 어딜까 생각해보는 귀한 시간을 가졌어요.

세상은 날이 갈수록 범죄와 환경오염으로 어두워져만 가는데,

우리는 어떤 에덴을 바라고 살아야 할까..?

어릴 적 동화속에서 상상하던 에덴의 모습을 잃어버린지 오래된 거 같아요.

이 책은 우리가 잃었다고 느끼고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정원을 찾아가는 과정을 경험하게 해 주어요.

내가 원래 어떤 인생을 살고 싶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그 길을 찾기 위해 나는 지금 현재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하네요.

엄청난 기술의 편리함과 자본주의의 결실들은

우리의 삶을 편안하게 해주었지만,

그만큼의 고통을 감내하도록 하는거 같아요.

오늘 뉴스에서본 유럽의 40도 날씨도

자연자원을 활용한 무분별한 개발이 지구온난화를 가져왔고,

지구에 뜨거운 경고를 내리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지금도 깨닫지 못하고 있죠.

이 책에서 계속 강조하는 부분은

"우리의 미래가 오늘보다 더 낫다"는 점이예요.

환경파괴, 인종차별, 테러, 기후위기 등등

암울한 상황 속에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위해 나아가는 믿음이 필요하고 노력해야 함을

이 책에서 일깨워주고 있어요.

결속과 의미, 아름다움을 통해 인간생태계의 위협들을 회복하고자 하는

우리가 살기 원하는 그곳의 문화가 바로 에덴컬처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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