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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MBTI 2 : 친구 관계 - 나의 성격을 이해하고 더 멋진 내가 되는 ㅣ 우리들의 MBTI 2
조수연 지음, 소윤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6월
평점 :
요즘 누구나 한번쯤 MBTI 성격검사를 해본 적이 있을 거예요.
저도 유료로도 해보기도 했고, 요즘 무료사이트들도 있어서 재미삼아 해보곤 했어요.
사실 성격이 맞는 부분도 많지만, 내가 이렇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어서
그냥 흘러가듯이 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우리들의 MBTI> 2권은 친구관계의 유지를 위해서
친구의 서로 다른 성격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MBTI를 고려하기를 알려주고 있어요.
서문에서 작가가 밝히고 있지만,
친구들의 MBTI를 알아서 친구가 나와 다르다는 것을 구분하라는 것이 아니라,
친구의 이런 면도 있을 수 있으니 관계를 유지할 때 이런 부분을 고려하라는 취지래요.
저도 처음에 이 글을 아이가 읽을때 누구는 이래, 누구는 저래라고 평가하길래
친구를 재단하는 도구로 이 책이 쓰일까봐 걱정했었는데,
내용을 쭈~욱 읽어가면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도록 유도하는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성격유형으로 친구관계를 알아보는 MBTI는
"나와 상대방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더 나은 관계를 맺으며
삶이 조화로울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고 나와있네요.
친구와 내가 다른 부분을 이해하면,
나와 전혀 다른 친구의 모습도 이해하게 되고
다른 친구들과도 더 즐겁고 편안하게 우정을 만들어갈 수 있다네요.
요즘 친구관계의 미묘함 때문에 어려워하는 우리딸에게
정말 꼭 필요한 책이네요.
이 책은 6장에 걸쳐서 각 성격유형의 특징을 설명하고
내 마음의 에너지 방향이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도 알려줘요.
중간에 <선생님, 고민있어요> 코너가 있어서,
친구간에 실제 있을 수 있는 고민거리에 대한 답변도 달려있어
책을 읽어가면서 상담을 받고 있다는 느낌도 들더라구요.
아이가 재미로 읽어가다가 내 친구는 이래서 나랑 안 맞는 부분이 있었던 거구나,
친구에게 이렇게 말해줘야겠다 스스로 깨닫는 모습을 보니 기특하고 이쁘더라구요.
아이가 친구관계로 어려움을 겪거나
사춘기에 접어들어 친구들과의 미묘함이 생길 때
아이랑 엄마가 함께 읽으며 친구관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유익한 책이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