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는 나의서재
<책 읽어주는 나의서재> 제작팀 지음 / 넥서스BOOKS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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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프리미엄 강독쇼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를 재밌게 보았어요.

우리가 접하기 힘든 두꺼운 책들을 관련 전문가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이야기 형식으로 읽어주다 보니 그 책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집에도 <사피엔스랑 총균쇠 책들은 베스트셀러라 있지만

책의 두께감이 부담으로 다가와서 쉽게 열어보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를 보고 나니 이 책들에 대한 관심도 저절로 생기더라구요.

내가 그동안 두께감으로 책의 선호를 판단했었구나하는 반성도 하게 되면서요.

이 책에서는 어려운 책들을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지만,

책에서 놓치지 않아야 할 부분들을 짚어주고 있어

이 책을 읽고 내가 선호하는 분야가 아닌 책들까지도 관심을 가지게 되더라구요.

모르고 있었지만 재밌게 읽었던 책은 <죽음의 수용소에서>였어요.

평소에 법과학에 관심이 있어서 유성호교수님의 강의나 인터뷰를 유심히 봐왔던지라

이분이 소개하시는 책이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어요.

정신의학자 빅터프랭클의 에세이네요.

죽음에 대한 의미를 나치 수용소의 실상을 통해 들여다 본 점에서 저의 흥미를 끌었어요.

유성호 교수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책 소개라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었어요.

죽음의 공포 앞에서 인간이 어떻게 고난을 극복하는지,

인간다운 삶이란 어떠해야 하는지를

되새겨볼 수 있도록 책 내용을 소개해주셔서

책을 읽어나가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책에 대해 멀리했던 이들도

<책을 읽어주는 나의 서재>를 통해 어렵고 난해한 영역의 책들도

새롭게 도전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저도 이 책을 통해 다른 분야의 책들을 좀더 찾아읽어봐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어요.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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