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태닉에서 탈출하기 탈출하기 시리즈
메리 케이 카슨 지음, 이경택 그림, 김선희 옮김 / 스푼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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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호 이야기라 눈길이 가서 선택했어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의 영화가 생각나지만,

이 책은 다른 관점에서 내용을 다루고 있더라구요.

타이태닉호의 재난에 대해 각각의 주인공들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묘사하려 했고,

그 상황에 몰입하여 우리가 생각해보아야할바를 다루고 있답니다.

1912년 빙산에 부딪힌 타이타닉호.

갑자기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세월호 사건이 떠올랐어요.

호화로운 대형선박 타이태닉호.

불행을 감지할 수 없는 화려한 선박이었지만,

재난은 타이태닉호를 빗겨갈수 없었어요.

이 책에서는 재난 상황을 막을 수 있을 기회가 있었음에도

이를 외면한 타이태닉호의 침몰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빙산을 발견했을 때 속도를 줄일수 있었고,

사고 전 구명정 훈련을 제대로 했더라면 선원들이 허둥대지 않았을 것이고,

구명정이 충분했더라면 많은 이들을 구할 수 있었다는 점이예요.

타이태닉호의 침몰 과정에서 각각의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감동과 슬픔을 함께 느끼게 합니다.

사라와 패트릭은 다른 국적과 환경 속에서 우정을 보여주고 있고,

카르파티아호 승객들의 희생과 배려,

놀란 승객들을 위해 음악을 연주하는 음악가 등...

재난의 상황 속에서도 여러 인간의 모습을 통해

다시금 죽음 앞에 우리의 모습들을 살펴보게 합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재난의 역사가 다시는 재현되지 않도록

재난을 기억하고 재난이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에 더욱 신경쓰면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바래봅니다.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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