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양심이 없다 - 인간의 죽음, 존재, 신뢰를 흔드는 인공지능 바로 보기
김명주 지음 / 헤이북스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AI가 우리 삶에 들어오면서 삶의 다양한 편리함을 주고 있어요.

집에서 사용하는 세탁기, 냉장고, 에어칸 등이 인공지능으로 자동으로 움직이기도 하고,

자동차에도 인공지능기술이 점차 가미되고 있어요.

이러한 인공지능기술은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시간을 아낄 수 있게 하지만,

한편으로 기술로 인한 부작용과 역기능으로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기도 해요.

이 책은 인공지능기술의 시작단계부터 알 수 있었던 기술의 그늘에 대해 언급하고,

우리 삶의 '비가역적인 대전환'을 경험하게 하는

인공지능에 대해 자세히 알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제1장에서는 죽음을 흔드는 AI라고 해서

시작부터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네요.

디지털 기록들이 생명과 죽음으로 끝난 인간의 시간을 연장하는 외에

이로 인한 명예훼손, 사자의 퍼블리시티권 등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요.

제2장에서는 존재를 흔드는 AI라고 해서

'가상인간'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가상 인플루언서, 가상 아나운서, 가상가수, 아바타, 메타버스 등을 통해

디지털 윤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도록 해주네요.

제3장에서는 신뢰를 흔드는 AI라고 해서

인공지능이 의료계, 금융계, 법률계, 예술계 등

다양한 분야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줘요.

이러한 인공지능이 자율주행차 사고에서의 책임, 사람을 차별하는 인공지능,

딥페이크 기술로 인한 착각, 취약한 인공지능 컨테이너 등을 통해

인공지능을 마냥 신뢰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해줘요.

제4장에서는 AI 바로보기로,

AI기술 앞에 흔들리거나 의존도가 높아져가는 인간에서 인공지능 윤리를 강조하고 있어요.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스 보호를 위한 노력, 인공지능에 대한 중독현상의 해소 등을 다루고,

새로운 윤리의 기본원칙에 대해서도 제시하고 있어요.

인공지능의 편리함 이면에 우리가 경계하고 갖추어야 할 윤리 등에 대해서도

함께 알 수 있게 해주는 유익한 책이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