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쌤의 공감 상담실
문서원 지음 / 미문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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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학교현장에서 만난 저자가 아이들을 상담한 기록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어 읽는 내내 실감나게 제가 실제로 상담현장에 있는 것처럼 느끼며 읽어나갔어요.

특히 학교폭력 경험을 가진 아이들의 이야기라 관심이 더 가네요.

우리아이가 학교폭력에 관여된 건 아니지만 엄마들은 늘 불안감에 휩싸여 지내잖아요.


학교폭력 분야에 관심이 많은 엄마지만

막상 내 아이가 학교폭력을 당한다면 또는 연루된다면

엄마가 얼마나 슬기롭게 조언하고 도울 수 있을지 사실 자신이 없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모든 것의 시작은 불안감에서 시작되는거 같아요.

불안감이라는 감정이 스스로 잘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돕는게 필요해보여요.

불안한 감정일지라도 아이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자기주장을 할 수 있도록 평소에 훈련시키는게 필요하겠어요.


<임포스터> 책에서도 나왔지만 우리는 관계 속에서 자꾸 가면을 쓰려 하잖아요,

그 가운데서 자신으 감정표현이 서툴러지고

다른 마음과 표현되지 않는 갈등을 하게 되는거 같아요.

아이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제가 상담자라고 생각하고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고 공감해주는 것도 많이 필요한거 같네요.


학교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그를 통해 아이들의 내면의 이야기들을 하는 상담과정을 그린 이책.

아이들과 더 소통하고 싶은 엄마들께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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