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의 꿈을 찾아라 - 우리 아이들은 무엇을 원하는가
김종갑 지음 / 비비투(VIVI2)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현직교사생활을 30년을 하신 분이 제안하신 사회법칙 33가지라 더 흥미를 가지게 되었어요.

학교교실에서 일어나는 아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사회법칙을 발견하셨다니, 더 공감되면서 우리 집에도 적용해볼만한 내용도 꽤 있네요.

코로나19 상황이 교육현장의 모습을 많이 바꾸어 놓았고,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교사와 학생들에게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 저자는 다음과 같이 극복하라고 조언합니다.

자신의 마음상태를 미리 깨우치고 나쁜상황을 잘 처리하는 지혜가 발휘된다면 스트레스보다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머피의 법칙이 일상에서 일어날 불운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혹시 일어날지 모르는 나쁜 상황을 미리 잘 예비해서 사소하게 만드는 법칙이라고도 설명하네요.

대화방식에 있어서 321법칙을 적용하라는 것도 배웠어요.

대화방법 중 나전달법과 너 전달법이 있는데,

나 전달법은 자기 표현을 함으로써 어ㄸㅓ한 상황에 놓이게 되고 어떻게 영향받았는지를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말하는 자신도 차분히 정리할 수있는 방법이라네요.

반면에 너전달법은 상대방을 너라고 하면서 명령하거나 비난하게 된다고 합니다.

제가 저희아이들에게 쓰는 대화법이 아닌가 하고 찔렸네요.

불안한 의사표현 상황이 될 때 대화의 321법칙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3분간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2분간 맞장구쳐주고, 1분간 말하라"

생활에서 대화할 때 정말 실천해봐야겠네요.

교사의 다년간 경험으로 풀어낸 사회관계의 법칙들이

우리의 일상에도 많은 지혜를 주는 것 같아 추천합니다.

<문화충전으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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