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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 : 오키나와 ㅣ 플라잉 리본 시리즈
조현민 지음, 장명진 그림 / 홍익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 ...
한마디로 발랄하고 상큼하고 가슴을 두근두근 하게 설레게 해주는 책같다.
이런책인줄 몰라서였을까..
핑크색으로 된 책은
작은 핑크색 여권과 함께
나의 잊었던 소녀감서을 깨우기엔 아주 안성맞춤이였다.
30대중반인 내가 10대 감성을 느끼며 읽어내려기엔
다소 쉬운책이였을지 몰라도
머리속에 쏙쏙
기억남을수 있게 대화형으로 아주 잘 풀이가 된 여행서적이다.
때론 이렇게 일본어를 알려주며
새로운 언어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워주기도 했다..
주인공 지니가 오키나와를 가게 되는 에피소드를 그린책이지만
처음 해외여행을 혼자가보는 초등학생 지니의 시선에 맞추어
책은 아주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책을 좋아하는 초등학교 저학년이 읽게되면
여행에 대한 흥미를 돋구며
일본에 대한 공부도 스스로 하게끔 할 수 있을 것 같다.
책 중간에 삽입된 알록달록한 일러스트로인해
책은 다시한번 유쾌함을 주게 된다.
말그대로 책을 한번손에 잡으면 유쾌하게 쭉쭉 읽게 만드는것도 이책의 묘미인것 같다.
여행책자답게
간단한 상식이나 전설도 초등학생 지니의 입장에서
친절하고도 또 똑똑하게 서술이 되어 있다.
일본에서 아름다운 섬 오키나와 사실 잘몰랐다..
이국적인 풍경의 오키나와라면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든다.
일본에서 먹는 음식..
중국에서 먹는 음식이 변형이되어 만들어진 음식..
또 문화들이 같이 이책에서는 공유가 되고 있다.
오키나와를 처음 입문하거나 혹은 해외여행을 안가본사람이라면
쉽게 접하고 설레일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