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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언어다 - 수학과의 화해를 위하여, 에세이수학
차오름 지음 / 지혜의숲 / 201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차오름 지음
요새 핫한 책 중 하나가 수학은 언어다에요..
수학은 아이나 어른이나 어렵고 따분한 과목인거 같아요
1+1부터 시작해서
x+5=10
x=?
함수, 미적분등이 나오면서 머리가 복잡...
그래서 수포자가 나오기 시작하죠..
하지만 차분히 앉아서 생각해보면
수학에 대해 어렵다고 느낄 그 즈음
수학에 대해 한번더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그저 외우려고만 했고
또 규칙을 알면 쉬웠을텐데
그 규칙을 알려고 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바벨탑의 신화에 대해서 소개하면서
수학은 언어다라는 면을 강조를 해줘요
바벨탑의 신화는
구약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하늘에 닿기 위해 가장높은 높게 오르기 위해
바벨탑을 쌓았는데
신이 분노하여서 언어를 분산시키고
서로 의사소통을 하지 못하도록 만들었어요
그래서 그후로 민족은 서로 다른 언어를 쓰게 되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한가지 인류가 100퍼센트 의사소통이 되는 언어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수학언어입니다.
지은이는 바벨탑을 쌓을때 인류가 같은언어를 썼을거라 추정하고
이 언어가 수학언어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네요
그러고보니 영어나 중국어나 일어나
그나라 말은 못해도
1+1이나 2x2등의 수학언어는 동일하네요^^

수학선생님이
X란 말을 많이 하시며
X에대해 답하라고만 수업을 하셨어요
그 누구도 왜 X이지?
X가 뭘까라는 질문은 하지 않았죠
인간이 무지를 해결하려고 내세우는 표현이라고
수학의 언어에서는 표현하네요

수학에서 1+1도 중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기호는
바로 = 이라고 합니다.
등호로 인하여 다른것을 같은것으로 바꿀수가 있고
같은것을 알아볼수 있는 사유의 능력이라고 합니다.

책을 가만히 읽고 있노라면
곱하기, 빼기, 나누기, 더하기 등이
존재할수밖에 없구나
삶에 있어서 이런부분에서 이 규칙이 쓰이는구나 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존재의 이유에 대해
알수가 있어요
한글도 말하면서 그리고 사물을 보면서 익히듯이
수학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실 생활에서 익혀나가고
더 나아가 규칙의 알음과 실행으로
배운다면 더이상 어려울것이 없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