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답이다 - 평범한 아이도 주도적인 아이로 바뀌는 마법의 주문
김진방 지음 / 라온북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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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회가 찾아와서

또 마침 읽고 싶었던 책이였기에

"아이가 답이다" 이책은

목마른 저에게 오아시스같은 책이였네요 ^^

 

창의력도 중요하고

자기주도학습도 중요하고

그래서 생기는 사설기관도 많이 생기고

육아서적도 많이 생기는데

"아이가 답이다" 도

그 중 하나의 성격의 책이라고 생각하고 읽었습니다.

 

 

 

 

쉽에 얘기하자면

미술학원 원장님이 쓰신 노하우를

쓰신 책 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생각만 하고

이책을 읽으셨다면

잘못읽으신거네요 ^^

 

할아버님이 유언처럼 주신 500만원으로

미술학원을 운영하게 되는 김진방님~

 

그 계기가 너무 훌륭하고

그런 돈으로 운영을 시작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 애착이 크셨을거 같아요

 

잠깐 지하철에서 눈물 흘렸어요 ㅠㅠ


 

 

 

이책을 읽으면서 문득 떠오르는 미술대회 풍경이 있었어요

모 카드회사에서 주최하는 미술대회였는데

그렇게 뭐 시상이 크고 그런 행사는 아니지만

온가족이 둘러 모여서

그림을 그리는 대회라고 생각할 정도의

대규모의 행사였어요

 

저마다 미술도구를 들고와

제공해주는 도화지로 그림을 그려내는데요

 

참 가관이더라구요..

6살이면 6살 그림답게

7살이면 7살 그림답게

그저 아이의 상상력으로

그림을 그리면 되는거였는데

 

엄마가 도와주고

아빠가 도와주고

이모가 도와주고..

 

미완성이면 어떻고

6살짜리가 4살짜리 그림을 그리면 어떤가요

 

그런데 그렇게 도와주는 분들이

정말

정~~~말 많더라구요..

 

moon_and_james-11

 

미술학원도

아이가 상상하는거 느꼈던 감정들을

그대로 스케치북에

아니면 다른 도구를 통해서 표현하는것을

알려주는선에서 운영을 해야할텐데

 

잘하는 방법, 상을 타는 방법,

점수를 잘받는 방법을

알려주는것이

미술학원이더군요...

 

"아이가 답이다" 에서는

그런 방법을 죄송하지만 가르쳐주지 않아요

그저 느끼고 스트레스 풀고

그렇게 미술을 즐기는거죠


 

 

 

아이를 존중해주고

또한 아이가 스스로 일어설수 있게

방법을 알려주는것이 아니라

도움을 주는것을 알고 계시는 분이

경영하시는 학원에 저도 아이를 보내고 싶네요

 

문제아를 문제아로 보지 않고

다른시각에서 바라보아서

문제아로 낙인시킨아이를

설득(?)시켜서 본연의 자기모습을 찾아주시는면에서도

아이엄마 입장에서도 고맙더라구요

 

아이가 답이다를 통해서

창의식 교육을 가장한 주입식 교육에

대해서도 알수가 있었어요

 

서서히 아이엄마인 나도

변화할려고 노력하고

 

아이가 성적으로 멋진아이가 되는것이 아니라

됨됨이가 올바른 아이

자기가 최선을 다해서 임하면

만족하는 아이로 성장하는 아이로

키울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여러책에서 말하듯

자기주도적으로 학습(?)된 아이가

결국 자기 행복을 위해서

스스로 노력하고 방향을 찾아가더라구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아이가 답이다가 정말

저희 동네도 생겼으면 좋겠네요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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