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거미 상점가 거꾸로 우체국
구리스 히요코 지음, 마미영 옮김 / 모모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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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의 감동이 필요한 무렵 만나게 된 땅거미상점가 거꾸로 우체국

오랜만에 감동소설을 읽게 되었는데, 일본소설이였어요.

거꾸로 우체국은 편지 한장으로 감동을 주는 내용이지만, 내 자신을 스스로 돌아보게 만드는

묘한 심리가 반영되어 있는 일본소설이더라고요.

무더위가 기승인 요즘 시원한 실내에서 눈물 뚝뚝 감동은 100배인

땅거미 상점가 거꾸로 우체국 읽어보는것 추천드려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거꾸로 우체국은 땅거미가 내릴즈음 저녁이 찾아올 그 쯤에 생기는 상점가에 있어요.

즉, 보통때는 없는 그런 가상의 우체국이랍니다.

내가 뭔가 간절히 바랄 때 보이는 우체국이기도 해요.

아무한테나 보낼 수도 없고, 우체국내에서만 보낼수 있는 독특한 거꾸로 우체국!!



거꾸로 우체국이 있는 땅거미 상점가의 풍경은 하나의 이야기에 모두 묘사로 나타내어 있었어요.

문 연곳은 없지만 우체국은 문을 열었다는 사실!

전 그 2번째 이야기를 읽으면서 감동을 느끼면서 계속 일본소설에 푹 빠졌어요.



이미 치매에 걸린 난 도키에게 편지를 쓰게 돼요.

우체국에 가서 편지를 쓰다보면 무작정 글을 쓰게 되는 것이 아니라 한글자 한글자 쓰면서

옛날 기억을 되새기게 되고, 예전의 어리석음을 기억해내게 되죠.

진심의 진심이 담신 편지이기에 과거나, 현재, 미래의 상대방에게 갈 수 있는거에요.



살짝 포인트를 얘기하자면, 땅거미 상점가 거꾸로 우체국의 우편배달부 스이게쓰는 편지의 글자수가 적으면

편지를 과거로 배달하기 더 좋다고 하네요^^

편지가 과거나 미래, 현재로 가는건 그 어느누구도 몰라요.

우편배달부 스이게쓰만 안답니다.

글자 하나씩 꾹꾹 눌러쓰면서 상대를 생각하면서 쓰는 편지는

사람의 진심이 그대로 녹아질 수 밖에 없는것 같네요.

오랫만에 일본소설도 읽어보고 감동의 문학 한편 읽어 봤는데,

바쁜 현대사회 살면서

내 자신을 돌아보며 생각하는 시간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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