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주식클럽 - 겁 없는 아이들의 주식투자 대소동
황영 지음, 신명환 그림 / 그린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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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없는 아이들의 주식투자 대소동 우리들의 주식클럽

황영 글 ㅣ 신명환 그림

그린북

엄마, 주식 하고 싶어!! 라고 말하는 6학년 아이!!

주식을 경험삼아 1주씩 사주는 부모들이 있고, 벌써부터 그런것 하면 안된다는 부모도 있어요.

전 아직 어떻게 할지 그냥 고민 중에 있답니다.

주식을 올바르게 잘 배우면 문제없겠지만 과도하게 생각하면서 형편에 맞지 않는 투자를 한다면 정말 문제가 많아질 수 있거든요.

게다가 경제적 개념을 어릴때 잘 배우지 못하면 어른때도 이어지기 때문에 고쳐지기 정말 힘들어요.

우리들의 주식클럽은 초등고학년들이 읽어보면 좋을 경제동화에요.

주식이 뭐고, 어떻게 투자해야 하고, 어떤 종목을 골라야 하는건지 그런 기본적인 흐름에 대해서 알려주더라구요.

그안에서 주식을 어떻게 생각을 해야 하는지, 어떤점을 유의를 해야 하는지 그런 도덕적인 개념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요.

 

 

지성이의 형인 지후는 급히 300만원을 마련해야 해요.

고등학생이 왜 300만원이 필요할까요?

이미 핸드폰을 팔아서 경제적활동을 하고 있는 친구 창현이에게 빌리려고 했지만 그마저도 여의치 않아요.

그 300만원 마련을 위해서 시작한 주식!!

하지만 주식에 투자할 돈이 충분하지 않았던 지후는 동생 지성과 그의 친구들과 함께 투자를 같이 하게 되요.

그렇게 주식이야기가 시작이 되요.

 

 

 

글로는 어렵게 표현이 될 수 있기에 주식에 대한 기본적 흐름들은 이렇게 만화로 구성이 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그림이 있기 때문에 훨씬 이해하기가 좋았어요.

주식이 뭔지, 증권이 뭔지 제대로 배워볼 수가 있었네요.

은행에 돈을 맡기면 이자를 받아요.

주식도 사고 팔면 이익을 볼 수가 있어요.

하지만.. 매번 이익을 볼 수 없는것이 바로 주식이에요.

그래서 좀 더 신중함이 필요한것이 주식이랍니다.

 

 

 

주식에 대한 기본 개념이 있는 지성의 친구 민규는 주식이야기에 솔깃해서 투자에 참여하게 되요.

초등학생이 참 똘똘한것이 여기서 드러나요!!

투자를 하되 어떻게 투자가 되는지 투명하게 해달라고 요구를 한거죠!!

돈관리는 지성의 형인 지후가 하게 되어서 주식투자하는 계좌와 비밀번호를 공유하게 해달라고 하고 인증서까지 받아내요.

더 중요한것은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서 어느 종목에 투자를 할지 의논을 하는것을 요구해요.

그냥 믿고 맡긴다면 불안하죠. 그리고 그 돈이 어떻게 될지 모르구요.

투자의 기본의 기본을 지키는 민규의 생각을 읽어보면서 멋지다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주식을 사고 팔 때 중요한것이 또 있어요.

바로 외국인투자자에요.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에는 외국인투자자의 비율이 무려 30%나 된다고 하네요.

아이들도 싼것이 있다면 많이 사려고 하고 빨리 사려고 하고, 비싼것이 있다면 되도록이면 안사고 나중에 사려고 해요.

주식도 마찬가지래요.

원화의 가치가 떨어지면 외국인들이 달러를 원화로 바꿔서 주식을 투자해서 이득을 보는거죠.

주식시장의 기본적인 내용을 배우고, 경제흐름을 배워볼 수 있는 우리들의주식클럽은 쉽게 읽어볼 수 있어서 좋아요.

아이들이 진짜 원하는 주식은 주식을 어떻게 사고, 또 어떻게 팔고, 어떻게 이득보는지 그런 기본적인 내용이거든요.

그런 흐름을 단순하게 설명해주면서 그 안의 리스크가 뭔지 중간중간에 잘 이야기를 섞어줬어요.

주식을 한주씩 사면서 뉴스도 잘 보게 되고, 인터넷 뉴스도 그냥 흘겨보지 않을 수 있다면 한주씩 사줘도 좋을 것 같아요.

너무 푹 빠져서 주식을 들여다보면 안되겠지만, 올바른 경제적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꼭 읽어보면 좋을 우리들의 주식클럽이에요.

초등고학년들 꼭 읽어보세요^^

추천합니다.

해당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어본 뒤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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