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준이는 늘 배가 아픈 친구에요.
그리고 자신감이 무척 없는 친구죠.
교내에서 그림 그리기 대회가 있었는데 동준이는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면서도 상은 준동이가 탈거라 생각을 해요.
동준이 뿐 아이라 다른 친구들 모두 같은 생각을 해요.
하지만.. 결과는?
최우수는 아니라도 동준이가 우수상을 타고 준동이는 전혀 타지 못했답니다.
오히려 상을 받은 동준이는 우물쭈물 하는데 준동이는 책상을 차고, 버릇없이 화를 내고.. 결국.. 보건실로 가게 되요.
그리고 동준이도 역시 배가 아파 보건실로 가게 되죠.
준동이의 화난 모습을 본 반 친구들을 경악을 금치 못하고...
반대로 동준이의 배아픔으로 엄마와 아빠는 병원을 찾게 된답니다.
동준이가 꿈꾸는 세상은 자유롭다는것을 보여주는것 같네요.
꿈에서 할아버지도 보고, 보고 싶었던 토리도 봤으니까요!!
엉터리처방전에서 또 주목해서 볼 내용이 바로 현준동 학생의 모습이에요.
뭐든 잘하고 그래서 잘난척을 했던 아이가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상을 받지 못하자 포악하게 변하면서 그런 자기 모습을 견디지 못해서 쓰러지는것!! 입시에 틀어박혀서 사고만 하는 아이처럼 보이더라구요. 계속 앞서가다가 좌절을 맛보자 그걸 견딜 수 없었던 현준동... 아이 엄마가 그렇게 만든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