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구둣방 동화향기 4
류근원 지음, 박선미 그림 / 좋은꿈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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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구둣방

류근원 글 박선미 그림

세상 따뜻한 이야기 신데렐라구둣방
책의 내용을 많이 보지 않고 읽었던 것일까요
아이 주려고 책을 먼저 봤는데 그자리에서 다 읽어버렸어요

뒷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뭉클해서요




사뿐사뿐 제화점을 운영하던 할아버지는 '사기'를 당하는 바람에
사업이 망하고 말아요

시장 입구에 작고 작은 구둣방을 얻어서 구두수선을 하고 있어요
이조차도 시청에서 철거를 곧 하기 때문에 문을 닫을까 아니면 시장으로 들어갈까
고민중인 할아버지

신데렐라구둣방에는 그래도 사람사는 냄새가 훈훈하게 납니다.
커피배달을 하는 아주머니도 늘 들려서 종알종알
할머니도 늘 점심도시락을 싸서 할아버지에게 와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서로 주브젬므를 외치는 모습도 넘 귀여워요~




우연히 만난 양갈래 소녀 아롱이
전날 폐렴으로 죽은 소녀 아롱이인데
어찌해서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할아버지에게 와서 종알종알대기 시작해요

할머니 눈에는 보이지 않는 아롱이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치매가 온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할머니가 오히려 유방암이였죠

아롱이 덕택에 그 투병사실도 알게 되고
작고 작은 아롱이의 소원을 할아버지가 듣고 소원을 들어주게 되요




그 조그만 아이가 세상을 떠나면서도 얼마나 미련이 남았으면
이승을 떠돌면서 할아버지에게 왔을지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사실은 할아버지가 사뿐사뿐제화점 사장재직당시
세상에 단 두켤레만 만든 구두가 있었어요

한켤레는 할머니에게 한켤레는 가난한커플에게 주었어요
그 커플 중 젊은 여자가 바로 아롱이 할머니였구요..

결혼해서 아롱이와 다롱이 쌍둥이 손녀를 키웠지만..
손녀는 저세상을 가고
할머니는 닳고 망가진 구두를 할아버지에게 수선을 맡기게 되죠~~

한눈에 자신이 만든 구두임을 알고 성의를 다해서 고치고..
아롱이를 어루만지고 다롱이를 달래주어요




신데렐라구둣방에는 사람냄새나는 이야기와 함께
돈은 많지 않아도 행복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어요

돈은 많아서 쓰는것이 아니라 적게 벌더라도 얼마든지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명백한 사실도 알게 해주어요~~

책을 읽고 나서 제목이 신데렐라구둣방인 이유도 알게 되었어요
세상에서 가장아름다운 구두였던거죠~~

아롱이는 임무를 모두 수행하고 이젠 편안히 하늘나라에 가요~~

어른인 제가 읽어도 너무 맘이 아프고 한편으로는 후련하고
추운 겨울 저희집도 춥게 지낼 이웃을 돌아봐야 할 것 같아요

신데렐라구둣방 우리 초등생들이 많이 읽어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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