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나무엮은이 이성실그린이 최현묵
무를 황소로 바꾸고황소를 무로 바꾸는 우리의 옛이야기인데요해와 나무에서 욕심쟁이 이야기를 묶어서한권으로 출판을 했어요긴이야기 책을 보여주기전에 아이와 함께 짧막한 이야기를 같이 읽고 내용을 이야기해보면좋을 책 소개합니다^^
이 책은 특히 "욕심이야기"를 중심으로 엮은 책이에요옛이야기를 보면 욕심부리다가 망하는 이야기를종종 볼 수 있는데요이런 이야기를 찾아볼 필요 없이 한권으로 볼 수있으니간편하기도 하지만 재미도 있더라구요
글쓴이의 얘기를 빌리자면노인은 늙었기때문에 젊어지길 바라고배고픈 아이는 부자가 되길 바라는건 욕심이에요착하고 부지런하고욕심이 없는 사람들은 그 바람을 이루지만욕심을 부리면 탈이 나요옛 이야기는 우리의 모습을 담고 있는 이야기이므로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깨달아야 하고 배워야 하는건우리의 몫이네요^^
굽이구비 옛이야기에 실려있는여러가지 옛 이야기인데요정말 여러가지 이야기가 실려있죠?전 이런 간단한 이야기가 좋더라구요^^
책 제목의 황소를 무로 바꾼 욕심쟁이랍니다.착한 농부는 거대한 무를 수확을 하고사또께 바치려고 찾아가는데요사또는 이를 훌륭하게 여기고 관아에 들어온 물건을선물로 주려고 해요마침 관아에 있는것이 황소였어요~~무 하나를 바치고 황소를 얻었으니 정말 대단하죠?
이웃에 사는 욕심쟁이는 이 소문을 듣고욕심을 부린거죠송아지를 바치면 논마지기를 받겠지 하는 생각을 갖고 사또를 찾아갔으나관아에 들어온 물건이 마침 "무"였으므로송아지를 받고 "무"를 받아가게 되요
무를 바친 농부는그저 농사를 잘 짓게 해준 사또께감사하다는 의미로 무를 바친거 밖에는 의미가 없었어요하지만 욕심쟁이는얻고싶은것이 있어서 송아지를 바쳤는데요욕심부리다가 낭패를 당한거에요무를 바친 농사꾼은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고 갔다가큰 복을 받은거였고욕심쟁이는 큰 기대를 하고 갔다가낭패를 당한거죠
책의 끝 부분에서는욕심을 부리는 내용에 대해서 더 덧붙여서 설명을 해주는데요이 쪽 부분은 고학년들이 읽으면 더 좋을거 같아요
너무 욕심이 없어도 안되겠지만적당한 욕심은 괜찮겠죠?욕심을 부려서 신경쓰이고 맘아파하는것보다는욕심이 좀 적었으면 좋겠어요분수에 맞는 욕심그리고 자신의 욕심을 위해서스스로 공부하고 노력하고욕심부려서 만족하지 못했더라도반성하고 더 노력하도록 지도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