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보는 아이 모링 - 감성 수학 공상 소설
김상미 지음 / 씨드북(주)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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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미 지음
씨드북

 

 

 

 

 

시간을 보는 아이 모링
전혀 이야기를 몰랐을때는 시간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인줄로만 알았어요

하지만 정말 상상의 상상을 더하고
또 그 이야기에는 지혜가 담겨있어요

 


아빠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이상한 사람들이 보이는 모링
그런 모링을 엄마는 아프다고 보고 병원을 데려가요

하지만 아픈것도 아니고 이상한것도 아니죠

정말 모링의 눈에는 그들이 보여요



처음에는 귀신인가? 했어요
실제로도 책의 목차에도 귀신이란 단어가 나왔구요
회색옷을 입고 왔다갔다
물건을 나르는 그 사람들...

반고할아버지를 통해서 모링은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자기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모링이 보는 그 사람들도 이야기 했답니다.



하지만 반고할아버지는 다른사람들과 달리
오히려 무척 놀라고 또 두려워했답니다.

반고할아버지는 누굴까요



어쩌면 그 회색옷입은 사람들은 귀신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정확이 말하자면 시간을 옮기는 님프에요
요정인거죠

그런데 님프의 숫자가 모자라자 죽은사람들도 님프로
일하기 시작을 해요

사실... 시간은 눈에 보이지 않게 계속 흘러가요
그냥 흘러가는게 아니라 님프들이 사람의 시간을
옮겨주는 일을 하는거죠

그 속도가 빨라서 사람들이 인지를 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반고할아버지는 그 님프였던거죠

그래서 모링의 고백을 들었을때 깜짝 놀랬던거랍니다.



님프들은 자신들의 선택을 바꿀수가 있어요
선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는 하나에요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천재들의 시간을 옮기는 일을
일곱번 하면 다시한번 자신의 존재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요

그 천재들이 이책의 중심이더라구요
탈레스, 아르키메데스, 라파엘로, 뉴턴, 아벨, 오일러, 칸토어
이에요

이들의 시간을 옮기면서 반고할아버지는 인간이 된거에요~~

이책의 중심에는 이런 천재들의 이야기와 보석같은 지혜가 담겨져 있어요
그 이야기를 통해서 모링은 아버지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다시 현실세계에 적응하는 법을 배운답니다.


 


아이가 처음엔 이책을 무서워 했어요
사실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은 것들이 보인다는건
무서운일이에요

아이는 귀신책이라면서 무서워서 읽기 싫다고 했어요

그래서 사실 첨엔 그렇게 생각하는게 다행인데
뒤에 반전이 있으니 한번 꼼꼼하게 읽어보라고 했답니다.


 


정말 멋있는것이 반고할아버지는 일부러 모링과
사소한 이야기부터 체험도 같이 해주었어요
왜냐면 모링의 아빠가 부탁을 했던거죠
자신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해서 혼란을 겪는 아들의 치료를 위해
방법을 알려주었고

또한 모링의 시간을 옮기는 님프로 지원을 하여
평생을 같이 하기로 해요~~~~

수학의 세계와 과학의 세계를 같이 들여다보며
천재들의 다른 이야기도 궁금하게 만드는
시간을 보는 아이 모링

책읽는 즐거움과 호기심을 느끼게 해줘서
저도 참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시간을 내서 이야기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으니
꼭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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