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메이드 3 - 하우스메이드의 집
프리다 맥파든 지음, 정미정 옮김 / 북플라자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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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하우스메이드1,2 너무 재미있게 읽었는데 3는... 하... 팬으로서도 이건 좀... 너무 많은 기대를 했나 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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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는 내가 아니다
폴 클리브 지음, 백지선 옮김 / 서삼독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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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누구야?˝ 앞 두 장이 가장 재미있었다. 그 이후로는 재미있다가 재미없다가... 자꾸 더디게 읽혔다. 잔인해서 무섭기도 했고, 섬세함이 없는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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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컨트리
클레어 레슬리 홀 지음, 박지선 옮김 / 북로망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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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소설 베스트셀러 No.1 / 소니 픽쳐스 영상화 확정 / 영미·캐나다·독일·이탈리아·스웨덴 등 10개국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조용한 시골 목장에서 살아가던 베스와 프랭크 부부. 어느 날, 양 떼를 덮친 개와 한 발의 총성이 묻어둔 과거의 비밀을 다시 깨운다. 그 개의 주인은 십 대 시절 베스가 사랑했고 끝내 떠나야 했던 남자 게이브리얼. 그리고 그의 어린 아들 레오는 그녀가 외면해온 기억을 다시 불러낸다. 사고로 아이를 잃은 베스의 아물지 않은 상처 사이로 감춰진 진실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어느덧 마을은 돌이킬 수 없는 파문에 휩싸인다. 사랑과 상실, 고백과 용서 사이에서 베스는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 그 선택이 모두의 삶을 뒤흔들게 될 줄 알면서도.

__________________

*11p
목장 사람이 죽었다. 죽음 앞에서 사람들은 다들 누가 죽였는지 궁금해할 뿐이었다. 우발적 사고였을까? 아니면 계획된 살인?

*41p
내 슬픔과 상실 앞에서 곤란해하는 사람들에게 괜찮은 척해야 하는 상황.

*44p
누군가에게 자신을 이해시키고 싶을 때 들려주는 조각난 이야기들은 참 이상하다. 우리는 그게 자신을 아는 지름길이라도 되는 듯이 이야기하지만, 과연 그런 게 가능하기나 할까.

*49p
프랭크와 나는 서로의 슬픔 주위를 맴돈다. 아이를 잃은 부부라면 모두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당연히 상대의 아픔이 보이지만, 마치 슬픔의 시소에 올라타기라도 한 듯이 서로를 넘어뜨리지 않으려는 마음뿐이다.

*83p
글을 읽을 수조차 없었다. 평생 책에서 위안을 얻었건만.

*316p
내가 저지른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도움이 되는 행동이다. 그러니까 책임지는 자세를 갖는 것이다.

*379p
내가 머릿속에 그려 놓은 그림이 있어. 그게 매일 날 지탱하는 힘이야.

*387p
슬픔은 모두 당신이 감당했죠.
이제 충분해요.
이렇게 말해주고 싶어요.

__________________

✍🏻
<과거 - 재판 - 1968년>이 번갈아 나와서 그런지 초반에는 잘 읽히지 않았는데, 중반부부터 끝까지 휘몰아쳐서 단숨에 읽어버렸다. 유교걸인 나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베스인지라 절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단숨에 읽혔다. 마지막 반전에 반전은.. 띵~~!! 상상도 못했다는..

카페에서 읽다가 바비 얘기만 나오면 눈물을 흘려서 사연 있는 여자 될 뻔... (신랑이 앞에서 진정하라고😂)
바비 얘기만 나오면 한국 드라마 「애인 있어요」에 김현주와 지진희 슬픈 눈이 떠올라서 눈물이😭 맥락은 다르지만 아이를 잃은 부모의 슬픈 눈이 떠올랐달까..
그리고 한결같은 프랭크가 슬퍼서-
나의 기준 "엄청난 배신"에도 어쩜 그렇게 한결같을 수가 있는지-
(프랭크 너무 불쌍함 ㅠㅠ)

단순한 스릴러소설이 아닌
사랑, 상실, 배신, 분노, 그리고 용서에 관한- 가족에 관한-
멜로 + 드라마 + 법정 + 스릴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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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된 우리 고민에게
서동원 지음, 김예은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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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된 우리 고민에게]

서동원 글
김예은 그림
학산문화사 출판
-------------------------------------

💫34-36p
·고민이 사라지면 어디로 가는 줄 알아?
·고민이 사라져?
·딱, 3년 전 오늘 어떤 고민을 했는지 기억나?
·3년 전..? 글쎄.
·그때도 무언가 고민하고 있었을 텐데 잘 생각 안 나잖아.
그거 고민이 마음에서 떠난 거래.
·떠나서 어디로 가는 건데?
·마음에서 떠난 고민들이 저기 하늘로 올라가서 별이 되는 거야.

💫48p
즐거운 기다림 -
작더라도 매일 즐거운 기다림이 가득하길.

💫92p
선한 사람들이 선하기에 행복했으면 좋겠다.

💫121-122p
완벽하지 않다는 걸 들키면 내게 쏟아지던 관심과 기대가 모두 무너져 내릴까 봐 무서웠던 모양이다.

일이 잘못된다고 해서 못난 사람이 되는 건 아니다.
우리는 모두 완벽하지 않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166p
우리는 분명 지금도 잘하고 있어요.

💫177p
불행.

불태워서 결국
행복해질 테다.

__________________

✍🏻
우리 - 푸리 - 마못 - 설기 -
작가님이 내 마음속에 들어왔었나 싶을 정도로, 내 마음속의 별들을 끄집어내어 만든 것 같은 우리&푸리&마못 그리고 설기.

생각해 보니 3년 전 오늘의 고민은커녕, 몇 달 전 고민과 분노와 슬픔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내 마음에서 떠나 별이 되었나💫

적당히 행복하게 살자 마음먹으면서도 그 적당히가 얼마만큼인지 내 욕심과 이기심은 끝이 없다.

그런데 오늘은 이 책 한 권만으로 난 행복했다. 위로받았고, 나랑 똑같은 걱정과 고민을 안고 사는 귀요미 친구들이 생긴 것 같았다.

만화 에세이니까 가볍게 읽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저 가볍지 않았다. 다음에 마음이 힘들 때, 또 꺼내어 읽어봐야지.


+ 천둥맛 캔디 어디가야 살 수 있나요?
격하게 필요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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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협찬 받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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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의 사과 몬스터레드
진주현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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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를 한입 베어 문 순간, 세상은 더 이상 어제와 같지 않았다."
빵셔틀이라 불리며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던 한 소년. 어느 날 정체불명의 사과 '몬스터레드'가 나타나면서 소년의 삶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달콤한 유혹, 알 수 없는 힘, 그리고 다가오는 거대한 위협. 평범했던 일상은 점점 균열을 드러내고 그는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과연 이 사과는 선물일까, 저주일까.
__________________

🍎15p
세상에 순수한 악은 존재한다.

🍎51p
이상한 사과, 이상한 하루, 이상한 괴물, 그리고 이상한 사람들. 대체 이 이상한 일들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108p
대답이 없다. 늘 그랬지. 언제나 과묵하셨다. 그저 검은 눈으로 날 바라보며 말을 들어줄 뿐. 불현듯 나의 유년기는 쓸쓸함으로 가득 차 있었구나 싶었다. 그래도 나는 날 바라보는 할머니의 눈을 깊은 사랑이라고 느꼈다.

🍎119p
내가 알던 현실이 무너졌다. 흩어져 사라지는 흙먼지와 함께.

🍎158p
놈의 계략 따위는 상관없다. 뭔 짓을 하든 내가 막는다. 내가 누군지도 상관없다. 인간이든 아니든 이 세계는 내 거다. 이제 막 사는 게 즐거워졌는데, 누구도 내 세계에 손대지 못하게 할 것이다.

🍎260p
"이제 몬스터레드는 너의 정신에도 영향을 미치는 듯하다. 네 내면의 인간성을 직시해라. 그 열매에 먹히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362p
"진정한 자기 모습을 찾겠다는 놈이 전혀 모르는군."

__________________

✍🏻
이런 판타지 소설은 나의 스트레스를 날려준다. 잔인한 장면 없이, 무슨 트릭이 있을지 머리 굴리는 일 없이 그저 머릿속에서 상상하며 한 편의 영화를 찍으면 되기 때문에 ^^ 너무 재밌게 읽었다~ 나 판타지 소설 좋아요🤭

할무니가 앞을 막으셨을 때 눈물 퐝~
유리와 금돌이 인사 할 때 눈물 핑~
"벗에게 힘을 주소서." 할 때 눈물 주르륵😭
이거 슬픈 판타지인가요?? 🤣
나에게 희로애락을 남겨 준 -
매력적이구나 몬스터레드!!!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ㅎㅎ 나름 반전이었다는~🤭

소설 속에선 뭐든 할 수 있다는 진주현 작가님의 말도 공감-
그렇기에 우리는 그토록 소설에 열광하는 거겠지. 모든 것이 가능한 소설이기에👍🏻

__________________

-출판사로부터 협찬 받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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