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나는 괴이 너는 괴물
시라이 도모유키 지음, 구수영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왜 평점이 9.4점이나 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개인의 호불호가 있기 마련이지만 극찬하는 글들이 많아 기대했는데 하나도 재밌지가 않다. 뒤 내용이 기대가 되지 않아서 책장을 넘기는 재미가 없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격 없는 우정 - 경계를 허무는 관계에 대하여
어딘(김현아) 지음 / 클랩북스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와 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생각하게 한다. 따뜻한 마음과 열린 마음- 책을 읽으며 따뜻했다가, 멋지다고 생각했다가, 용기도 얻고, 감동 또한 있었다. 따뜻한 사람이고 싶다. 나이를 먹을수록 주변 사람에게 더 좋은 사람이고 싶다.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고 싶다.
그런 관계를 생각하게 해주는 따뜻한 책이다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38p
선생님의 한 마디, 선생님의 작은 행동 하나가 종종 어린이들의 삶에 커다란 파장과 울림을 만들어 냄을 깊이 새기어 그이들을 만날 일이다. 수업은 열정적으로, 고민은 집중해서 들어주시는 무엇보다 공평하고 너그러운 선생님과 공부할 준비가, 어린이들은 언제나, 늘, 항상 되어 있다. 인류의 유산이 전승되는 현장이다.

💫59p
시키지 않아도 글들은 연결되고 섞이고 밀어내고 다시 결합하고 흩어지고 유유히 흐르고 거스르고 귀환하고 나아간다.

💫96p
공부란 어쩌면 누군가의 다정한 동료로 이웃으로 살아가기 위해 나의 껍질을 깨는 수고, 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133p
너는 그런 사람이었다. 아무렇지 않게 가장 고마운 일을 하는 사람. 아냐 물주머니 챙기는 일은 내가 할게, 라고 말하지 않은 건 네가 건네는 물주머니를 껴안으면 생기는 용기, 때문이었다고. 고운, 뒤늦은 고백을 한다. 눈시울이 뜨끈해지는 위로와 위안과 응원이 네가 주는 물주머니 안에서 출렁였다.

💫178p
세상의 모든 일은 시간이 가야 비로소 알게 되는 것이 어쩌면 대부분이라고 이제금 나는 생각한다. 생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러므로 그 즉시 다 이해하려 애쓰지 말고 이따금은 흘려보낼 일이다. 아하, 부처가 든 연꽃을 보고 미소 지을 날이 오리니.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요조앤 @yozo_anne 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클랩북스 @clabbooks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격없는우정 #어딘작가 #김현아 #클랩북스 #인문에세이 #요조앤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는 날
김형규 지음 / 달그림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중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 /
50대 중년의 슬픈 자화상

■사업 실패 후 삶의 무게를 마주한 한 중년 남자의 기록


🌙지친 마음은 악몽으로 가득하고

🌙시간의 저주는 누구도 비껴가지 못하나 봅니다. 내가 쓸모없는 사람이 된 것만 같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검은 그림자는 나를 따라옵니다.


✍🏻
지친 마음에 악몽이 가득할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어 한걸음 나아가는 중년의 무게를 담아내었다.

사업 실패로 인한 삶의 불안함과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에게의 미안함.. 그 중년의 마음은 누가 위로해 주나요. 가족밖에 없지요 ㅠㅠ

그림을 한참이나 보고 또 보았다.
10년 뒤의 내 모습일지도 몰라서, 그리고 우리 가족을 위해 일하신 부모님이 생각나서. 부서진 몸을 뒤로하고 출근을 하는 형체의 그림에 눈물이 고였다. 여전히 검은 그림자가 따라와도 묵묵히 걸어갈 그 길. 중년의 그 길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나 또한 힘을 내야지 🙌🏻

__________________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작성

#가는날 #김형규지음 #가는날_김형규 #달그림출판 #중년 #불안 #노동 #중년의무게 #100세그림책 #그림에세이 #어른을위한그림책 #도서제공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이 들고 싶은 동네 - 늙고 혼자여도 괜찮은 돌봄의 관계망 만들기
유여원.추혜인 지음 / 반비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심하고 나이 들기 위한 안전망을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라는 현실로 구축해낸 사람들의 이야기

■끝까지 나답게 살다가 아는 얼굴들 사이에서 편안히 죽기 위한 돌보고 돌봄 받는 커뮤니티 만들기

🏡19p
동네 사람들이 서로를 건강하게 챙기고, 이 모습을 본 주치의들이 감동 받아 더욱 열심히 일하는 곳. 살림은 그런 곳이다. 지역 주민의 자본으로 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지역 안에 돌봄이 흐를 수 있도록 돌봄의 관계망을 조직한다. 의료와 돌봄 사이에 다리를 놓는 이 협동조합은 무엇보다 안심하고 나이 들고 싶은 마을을 만들고자 한다.
그렇다. 이것은 '나이 들고 싶은 동네'를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다.

🏡54-55p
돌보는 사람을 돌볼 때, 돌봄은 계속될 수 있다. 그러려면 돌보는 사람이 다수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돌보는 사람, 그리고 그 돌보는 사람들을 돌보는 사람, 다시 그들을 지원하는 사람 등 점점 더 많은 이들이 때로는 깊숙하게 때로는 얕게 돌봄에 연루되어야 한다. 늘 누군가를 돌보거나 돌보고 있는 이들을 돌보며, 숨 쉬듯이 돌봄이 일상에 당연히 스며들어 있는 사회가 되기를, 그리고 나도 돌봄의 자장 안에서 언제나 돌봄 받으며 살아가고 아프고 죽을 수 있기를 바란다.

🏡60p
돌봄장 - 말하는 사람은 용기를 내고, 듣는 사람은 경청하며 신뢰를 보여준다. 그 시간 자체가 돌아봄이고 돌봄이다. 여기에서 나온 이야기는 이후의 돌봄을 준비하는 씨앗이 된다.

🏡227p
내가 대우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해야 하는 것처럼, 내가 살고 싶은 마을은 타인을 나처럼 여기는 데에서부터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

🏡268p
돌보는 사람을 돌보기

🏡354p
협동조합의 활동은 한 명의 위대한 예술가가 아닌 수백, 수천 명의 사람이 함께하는 작업이다. 완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변화하는 예술 작품과 같다. 살아 있고 변화하는, 각각 반짝이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내는 조직인 만큼 그 결과도 자라나고 변화하는 것이 아닐까.


✍🏻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라는 마음이 느껴지는.
100세 시대에 모두가 걱정하는 노후를 "함께" 돌봄하고자 하는.

-출판사로부터 협찬 받아 작성

#나이들고싶은동네 #유여원지음 #추혜인지음 #반비출판 #도서제공 #출판사협찬 #우리의노후준비 #살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나님, 그래서 그러셨군요!
신애라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말 잘 읽었습니다. 신애라 작가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더라고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