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소문 진짜야? 라임 그림 동화 38
안 크라에 지음, 김자연 옮김 / 라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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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문 진짜야?' 에서는 엄청난 소문을 전해 들은 참새가
곰에게 찾아와 이야기 보따리를 풀려고 하지만
먼저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태도를 보여줍니다

가십을 흥미의 소재인양 무심코 전하려는 새와
차근차근 질문 던지는 곰을 보며

소문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고찰하게 하는 책이었어요!


험담은 우리 사회에 참 만연해요
삼삼오오 가볍게 커피 한잔 하며 나누는 잡담부터
친분 도모의 소재로 이르기까지
여러 사람의 입을 건너 가볍게 여겨지는데
사실 그 영향은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특히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소문이
팩트 체크가 되지 않은 악성 루머로 변모 되었을 때
명예 훼손과 심리적 고통이 수반 되죠
심각한 경우 인격적 살인 수준으로 흔적은 없지만
살인자와 다를 바 없는 매우 위험한 존재가 되기도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말 한마디'가 가진 무게를 생각하여 행동해야 합니다

누구나 험담과 소문의 대상이 될 수 있기에
일찍이 이에 대한 분별력을 갖추고 동요하지 않도록
가정과 학교에서 꾸준한 지도가 필요할 것 같단 생각도 듭니다

유치원 친구들도 유익하게 읽겠지만
소문과 험담, SNS 노출이 훨씬 많은 초등학생 이상 추천하고 싶어요

그간 나의 모습은 어땠나 반성하게 하는

곰의 태도가 꽤나 인상적이 었던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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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정리 정돈 비룡소의 그림동화 330
타나카 타츠야 지음, 고향옥 옮김 / 비룡소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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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린 팝콘이 양이 되고 화장실 휴지가 스키장이 되는 순간,
축구공과 농구공이 열기구로 변모하고
라켓은 롤러코스터가 될 때

성가시게만 여겨졌던 정리 정돈을 과정 자체로 즐기며
예상치 못한 재미를 발견하게 하는 책.

어린 자녀는 작가님 그림책 볼 때마다 요정 세계 같다면서
표현 관점 변화에 흥미로워했어요!
정리 전후 사진을 대조하면서 관찰력과 추리력
그리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책이에요!

창의적인 연출로 환상적인 미니어처 세계를 보다 보면
평범한 일상이 특별해지는 기분도 듭니다.

2011년 부터 하루도 빠짐 없이
작품활동을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에 그저 놀랍고
존경스러울 따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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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의 동네 한 바퀴 비룡소 창작그림책 79
정재숙 지음, 이주민 그림 / 비룡소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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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본문 어디에도

'장애'라는 단어가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아요


그래서인지 5살 아들도 그림체가 특이하다는 코멘트 외

별다른 점을 느끼지 못했어요


'다름'의 의미를 편안하게 의미를 전달해줘서 좋았고

저 역시 별도의 언급 없이 '하나'로 살아가는 모습을 조명하여 읽어주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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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빌라 반달이 관찰기 나무의말 그림책 11
김윤이 지음 / 청어람미디어(나무의말)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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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고양이 한 마리가 우리 정원에 들어왔어요"

강아지 알콩이의 시선으로 전하는 메시지


김윤이 작가 신간 '평창빌라 반달이 관찰이'는
4-7세 아이가 꼭 읽었으면 하는 그림책이랍니다

6월 누리과정 주제가 우리 동네와 이웃인 만큼
책속의 반달이를 보며 '작고 연약한 존재'에 대해 살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내가 평창빌라 이웃들 처럼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
유치원 생활에 대입해 쉽고 즐겁게 이야기 해볼 수 있었던 책 :))

김윤이 작가 특유의 청량감 넘치는 색감이
사계절의 모습을 담으며 따스한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데,
반달이의 모습 변화를 꼭 확인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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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아오르자 웅진 모두의 그림책 61
허정윤 지음, 이소영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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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작가님 특유의 따스함에 서정성을 더한 텍스트,
상징적인 색채로 '여름', '겨울' 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소영 작가님의 수채화가 만나
‘이제, 날아오르자’ 가 출간 되었어요 :))

이소영 작가님은 색의 느낌을 이용해 감정을 잘 표현하세요
어려운 감정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여름'은 빨간색, '겨울'은 청회색으로 그려
몽환적인 느낌까지 녹이시죠!

이번 신간에서는 흰 여백의 미를 활용하시면서
그네를 타고 날아 오르고 싶은 욕망,
바람을 친구 삼아 하늘로 저멀리 날아가고픈 생각 등을
입체적으로 구현하신 것 같아요

판형이 커서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더 극대화 했고
분위기에 따라 색감을 대비시켜
이야기를 몰입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점이 좋았어요

모두 가슴 한구석을 메우고 있는 그늘을 떨치고
훨훨 날아오르길 응원하는 다정한 시선이 느껴지죠?

그네처럼 오르고 내리는 순간 마다
함께하는 이들의 다정한 언어와 손길이 있기에
지쳐도 다시 일어설 힘을 얻게 됨을
두 작가님의 조화로운 글과 그림으로 느껴볼 수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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